-

-
[전자책] [BL] 문학 남자의 따끈한 사랑 레시피
마키야마 토모 저/오구라 무쿠 그림/민유현 역 / 리체 / 2020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출중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문학과 문호에 관한 열정이 과한 나머지 그 갭으로 인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한 토모야스.
평소에는 일 잘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문학에 관한 주제가 나오면 이성을 잃어버릴 정도로 그는 문학 오타쿠 기질이 있습니다.
토모야스가 일 관련으로 만난 아마카타에게 항상 소지하고 다니던 문고본을 실수로 보인 것을 계기로 그와 문학 친구가 되지만 점점 그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작가님이 정말 오타쿠 잘알이시네요.
오타쿠 특징 갑자기 벅차오름을 너무 잘 표현하셔서 소름 돋았습니다. 나도 저럴 때가 있지 하는 생각에 공감이 되더라고요.
문학 오타쿠가 친구를 사귀는 소설이지만 관심사가 문학일 뿐 어른스러운 교제여서 유치하지 않아요. 문학을 좋아하고 번역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마카타 말투가 종종 연세 많은 어르신 같아서 그 부분이 좀 신경이 쓰이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타쿠를 보는 일반인의 시선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던 소설이었어요.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일 잘하고 사회생활도 괜찮게 하는데 문학에 대한 과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거리를 둔다니 너무해!!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외모 보고 멋대로 환상 가지고 고백하고서는 오타쿠 범주에 들어가서 기분 나쁘다며 고백 취소하는 여직원 보고 분노에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다행히 토모야스의 평소 이미지가 괜찮았기 때문에 나중에 그 여직원이 한 말이 알려지면서 욕 먹긴 해요.
표지 보고 짐작했지만 요리하는 내용도 자주 나오고 요리 묘사가 상세하게 나와서 보면서 배가 고팠습니다. 밤에 보면 야식 땡기니까 조심하세요.
문학을 좋아한다는 공통점과 취미가 요리라는 점도 통해서 둘이 일상에서 자주 만남을 갖고 자연스럽게 호감을 키워가서 감정선이 부드럽고 좋았어요.
잔잔한 일상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난히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