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밤의 조건
산끼 / 문릿노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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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작의 딸이지만 뛰어난 미모로 인해 부유한 백작의 청혼을 받은 여주.

하지만 여주에게는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를 잊을 수 없었던 여주는 파혼 후 짝사랑 상대인 라이너 후작에게 청혼을 합니다.

사실 거절당할 것을 생각하고 한 청혼이었지만 뜻밖에도 후작은 자신의 밤 시중을 들어달라는 말과 함께 그녀의 청혼을 받아들여요.

 

역대급 고구마 답답 쌍방 삽질물입니다! 여주가 분명 사랑한다고 표현을 하는데 남주가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오히려 그 말을 듣고 여주가 자신과 같은 마음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더 차가워지는데 아오... 사람이 말을 하면 꼬아서 듣지 마라!

여주는 남주가 다정하게 잘해줘도 후작이니까 대외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그럴거야(추욱) 이렇게 생각해서 분위기가 좋아지려다가도 다시 차가워지고 그래요.

 

남주의 삽질은 짜증났는데 여주가 남주의 마음을 오해하는 건 이해가 갔어요.

청혼했는데 밤 시중 들어달라는 소리 하고 결혼 초반엔 냉랭한 태도였고, 여주가 돌리지 않고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무시당했으니 당연히 마음이 없다고 생각하죠. 남주 니가 잘못했다!

 

보통 쌍방 짝사랑물에서는 여주가 더 답답하게 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설은 여주가 먼저 청혼하고 고백도 여주가 먼저 하고 자신의 마음을 믿지 않는 남주에게 함께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도 여주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나중에서야 남주가 자기가 오해한 이유를 줄줄 늘어놓는데 답답해서 속 터질 뻔! 좋아하면서 왜 좋아하는 사람 고백을 안 믿어!!!!!

 

실컷 고구마 먹이다가 오해 풀리고 바로 끝나서 사이다는 없어서 끝까지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오해 풀렸으니 둘이 잘 살겄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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