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처음부터 격렬하게
만재 / 도서출판 윤송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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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던 남자친구가 프로포즈용 반지를 산 것을 알고 청혼 받을 것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이별 통보를 당하게 된 여주.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정신이 나간 상태로 동생의 절친과 원나잇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여주의 인생을 바꾸네요.

 

성격 좋은 동생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거하게 사고를 쳤으니 없는 일로 하고 싶은 여주의 마음과 달리 남주는 설마 자기를 먹고 버리는 거냐면서 난 처음이니 책임져욧! 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옵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사고를 친 건 맞으니 차마 내치진 못하고 어영부영 사귀는 사이가 되긴 하지만 여섯 살의 나이 차이도 그렇고 여러모로 여주는 남주와의 관계가 부담스러운데 남주가 진짜 여주에게 너무 잘해요.

정말 여주만 생각하고 살아온 애라서 여주밖에 안 보는 엄청난 순정남입니다.

여주가 이상형이 본부장이라고 했다고 본부장이 될 정도니 알 만하죠ㅋㅋ 본부장이 하고 싶다고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소설이니 넘어갑시다!

 

둘이 잘 되가는 와중에 전 남친이 질척거려서 좀 짜증나는데 이 부분도 남주가 잘 쳐내요.

애당초 일방적인 이별 통보 때부터 별로였지만 비밀로 하는 사내연애에 알고 보니 같은 회사 사람과 바람피다가 혼전 임신으로 여주를 찬 놈이어서 정말 극혐이었습니다.

똥차가 아니라 폐차였어요ㅂㄷㅂㄷ

 

이렇게 완벽한 남자가 다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건 다 갖춘 연하남이 오래도록 짝사랑하던 여주에게 들이대는 건 언제 봐도 참 좋아요.

여주에게 반한 이유도 그냥 여주가 예뻐서 이런 허무한 이유가 아니라 여주의 훌륭한 인품으로 반할 수밖에 없겠다 싶은 과거의 일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선남선녀 커플~

 

둘이 결혼해서 예쁘게 사는 모습도 보고 싶었는데 프로포즈하고 이야기가 딱 끝나서 아쉬웠네요. 여주가 아이 가지면 남주가 정말 내조 잘 할 것 같아서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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