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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선배를 위하여 준비했어요 ㅣ 한뼘 BL 컬렉션 510
집가싶 / 젤리빈 / 2020년 3월
평점 :
연구를 위해 고용되어 일하던 중 같은 연구원 후배 아스로가 만든 수면 기계 안에서 잠들고 일어났더니 세상이 망해있었다.
남은 사람은 아스로 하나뿐... 심지어 하나 남은 사람은 정상인이 아니다.
수면 기계 안에 잠든 선배를 지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모두 죽였다고 하는 아스로와 거리를 두고 싶지만 사람이라고는 아스로 뿐이어서 선택 사항은 없는 상황입니다.
정상이 아닌 아스로와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아스로가 새롭게 개발했다는 수면 기계를 사용하게 된 주인공은 가상의 세계에서 아스로와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짧은데도 대체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수면 기계 부작용으로 주인공이 계속 기억이 리셋되는 건 알겠는데 왜 아스로는 현실에서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고 기계에서 벗어나면 모든 기억을 잃는 가상 세계에서만 자기 마음을 고백하는지 도통 이해가 되질 않았네요.
그리고 그 세계 속에서는 주인공이 아스로의 마음을 받아주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받아주는지 모르겠어요. 새삼 고백 받으니 애틋해졌나???
아스로가 현실에서도 이런 관계를 갖고 싶다는 걸 보면 현실에서는 고백을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용기가 없는 건지 뭔지.
결국 언제나와 같은 기억 리셋, 변한 것은 없고 아스로는 덤덤하게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끝나는 것 같은데 제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