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나쁜 로맨스 (총2권/완결)
강열희 / 서송 / 202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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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선배와 후배로 만난 정혁과 혜은.

훤칠한 외모와 기업의 후계자로 유명한 정혁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혜은은 정혁과 거리를 두었지만 왜인지 정혁이 먼저 혜은에게 다가오기 시작해요.

혜은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연락하는 정혁의 노력 덕분에 둘은 연인이 되지만 정혁이 정략결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됩니다.

여기서 끝났다면 제목이 나쁜 로맨스가 아니었겠죠? 그렇습니다. 이 소설은 불륜 소설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건 누나 뿐이지만 결혼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떠난 남자.

언젠가 이런 일이 있을 것 같았지... 라며 쿨하게 남자를 보내주는 여자.

여주가 굉장히 덤덤하게 남주의 결혼을 받아들여서 저는 순진하게 아~ 남주 다른 사람이 나타나나 보네? 하고 착각했지 뭡니까!

남주, 남주와 결혼하는 상대방, 여주 이렇게 셋이서 만나 편안하게 수다도 떨고, 남주 부인이 임신했을 때도 만나서 아무렇지 않게 여주가 애는 언제 낳냐고 물어보기에 좀 기괴하다 싶긴 했는데 불륜 루트 탈 줄이야.

 

여주가 처음부터 남주를 받아주지는 않아요. 결혼해서 애도 있는 놈이 좋은 남편으로 살아보려고 노력했지만 누나를 잊을 수 없어~ 라는 개소리를 해도 선 딱 긋거든요.

남주의 말에 흔들려도 선은 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더니 한번 넘으니까 거침 없습디다. 남주는 아무것도 아닌 걸로 느껴질 정도로 뻔뻔하고 독해요.

1권에서는 남주 때문에 뒷목 잡고 2권에서는 여주 욕하면서 막장 드라마 보는 느낌으로 봤어요.

이기적인 불륜남과 뻔뻔한 상간녀의 콜라보가 정말 대환장

솔직히 둘이 망하길 바랐는데 불륜 완전체로 끝나서 화났습니다. 웬만한 아침 드라마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대단한 불륜 커플이어서 남주랑 결혼한 여자랑 아이가 너무 안타까워요.

 

솔직히 주인공들이랑 스토리 전개는 불호인데 짜증내면서도 도중하차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별점 매겼어요. 어쨌든 완독은 했네요.

정말 완전 이기적이고 못된 주인공들이고 당당하게 불륜 하기 때문에 불륜 소재 싫어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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