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악마의 연인
국희 지음 / 로아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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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포함해서 국희 작가님 책을 6권 째 읽네요. 악마의 연인이라는 제목을 보고 남주가 또 개아가려나 싶었습니다. 사장님은 비밀연애 중 남주 보단 나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 소설 남주가 더 별로입니다=_=

일단 남주가 일본인이고 야쿠자 보스인데요. 야쿠자 나오는 소설은 뭔가 올드하고 유치한 경우가 많아서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이 소설 또한 제 선입견을 깨주지 못했네요.

 

여주는 5년 전 남주를 보고 반했었는데 국희 작가님 소설 여주가 다 그러하듯 별 이유 없이 반해버립니다. 그냥 남주니까, 둘이 로맨스 찍어야 하니까 반했다 그런 느낌...

남주가 여주를 사랑하는 방식 또한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사랑했던 여자와 너무나도 많이 닮은 여주를 보고 남주가 강제로 관계를 가지려 하는데, 정말 극혐이었어요.

남주가 원래는 선한 사람이었는데 사랑에 실패한 후 흑화해서 야쿠자가 되었다는 이해할 수 없는 설정만큼 남주의 사고방식 또한 이해할 수 없는 범주에 놓여 있어서 공감하기 어려웠습니다.

후회남은 좋아하지만 이 소설의 남주는 후회남도 아니에요. 여주를 사랑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여주 쪽은 남주가 첫사랑이라 그런지 몰라도 아주 열렬한데 왜 열렬한지 모르겠습니다. 강제로 당할 뻔했고, 옛 사랑의 모습을 계속 여주에게서 찾으면서 정 떨어지게 굴던데 말이죠.

둘 다 사랑에 푹 빠져서 보통의 사고방식에서 많이 벗어난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해서 끼리끼리 만나는 구나 싶기는 합니다.

 

평을 좀 후하게 하는 편이라 웬만하면 그래도 킬링타임용은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이건 킬링타임도 안 됩니다. 국희 작가님 소설을 나름 여러 권 봐서 그런지 더 비교가 돼서 별로라고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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