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른의 대화법 -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소통의 기술
임정민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평점 :
저자 임정민은 각계각층의 리더를 대상으로 코칭을 하고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13년간의 경험으로 개인코칭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이며
스피치 소통전문가로 활동중이다. 누구나 말습관을 다듬고 변화시킨다면 더
나은 말로 열린 소통을 하고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종종 소통에 부재를 느끼곤 한다. 말이 없어서, 말이 많아서, 말은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것이 아닌 왜곡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기도 하는데
왜 그렇게 됐을까? 잠시 멈춰 여유를 갖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어른의 대화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말이나 소통에 대한 책을 읽게 되는데 교류분석에 관해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려주는 책은 처음 접하는것 같다. "인간의 마음은 세가지
자아상태로 구성되어 있고 이 마음이 말과 행동을 결정한다고 하는데
부모자아, 어른자아. 아이자아가 그것이다."
세가지의 자아중에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그것들이 섞여
나에게도 적용이 된다는것을 알 수 있다.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불편한
감정을 바로 말하는 것은 아이의 자아로 말을 하고나면 반드시
후회가 따른다는것을 알기에 한박자 쉬어가는 감정의 자제를
이제서야 겨우 하게 되었다.
교류분석의 자아를 미리 알고 있었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 도움이
되었을수도 있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해서 후회할 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상대방의 말에 공감해 줄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교류를 하는 사람으로 여겨진다.
너만 힘든것 아니다,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굴어? 이렇게 공감능력이 부족한 말보다
많이 힘들겠구나. 속상하겠다. 정말 뿌듯하겠다 이런말들이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해주고
소통이 잘 될수 밖에 없다.
나에게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주위를 살펴보면 알수 있는것은
바로 공감능력이다. 평소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사람을 대했다면 그 따뜻한 말로 인해
사람이 많이 있을것이며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공감능력을 키울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은 사람의 관계가 말로써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가를 코칭한 책으로 말하기에 자신이
없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필독서로 추천하는 바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 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