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고생크림케이크

맘고생크림케이크 - 간혹, 눈은 마음을 속입니다 마음으로 보아야 진실이 보입니다
조명연 지음 / 파람북 / 2022년 6월

카톨릭 신부님이 쓰신 글이라 해서 선택한 책으로 종교적인 것보다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아 더 감동이 크지 않았나 싶다. 독자들의 공감을 충분히 얻을수 있는
[맘고생  크림케이크]는 제목부터 범상치 않음을 알수있다.
우선 저자는 고정관념을 깨라고 충고한다. 

비틀즈의 존레넌도 기타만 쳐서는 성공할수 없다는 이모의 말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기타를 쳐서 록그룹을 탄생시킬수 있었다고 한다.
너에게 이런 일은 너무 힘든일이야 미리 포기하고 다른일을 찾아보는 것은 어때?
시작도 하기 전 사기를 꺾는 일이다. 이런 부정적 사회적 통념은
어디에서건 도사리고 있다. 섣불리 내뱉어서 될일은 아니다.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의 경험을 많이 하는것이라고 할수 있다.
많은 것을 겪고 이제 내 인생의 베낭을 정리해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할수 있는 요즘 상황의 일들이 떠오른다 .

소유가 또 다른 소유를 불러 일으킨다는 것은어쩌면 지금 이시대의 다수의
사람들이 가질수 있는  생각이지만 쉽게 내려놓지못하는것 또한 지금의
성공을 누리는 맛에 취해서 일수 있다.실패를 인정하고, 실패가 아니더라도
지금의 소유욕에서 벗어나 조금은 내려놓는 삶을 살기를 독자인 
한사람으로서 바래보는 욕심이다.

틀리다와 다르다에 대한 단상도 새로이 개념이 정립되는데 다른것을 틀린것처럼
생각하면 그 속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생기게 절대로 함께 할수 없다고 한다.
마치 틀린 그림찾기가 아닌 다른 그림찾기로 이름을 바꾸는 것처럼 그렇게
일상화 되어야 그들과 어울릴수 있다. 행복은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고통이 찾아왔을때 내가 어떻게 그것에 대응하는가에 달라진다고
한다.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던가? 그 고통은 왜 내게만 오는것 같은가?
행복이 왔을때 그 행복이 왜  내게만 왔을까  묻지 않듯이 고통이 찾아왔을때
그것을 견뎌내고 제대로 받아들일때 행복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당신이  행복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보면 알수 있다.

기쁨이의 속삭임

기쁨이의 속삭임 - 99가지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
송준석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6월

이 책은 저자가 [사랑]이라는 책을 발간한 후 시간이 흘러 보충하고
좀더 수정을 해서 그림을 제공해준 작가의 그림까지 넣어 펴낸 개정판
으로 작가의 생각과 느낌을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는데  미술관에서
큐레이터가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이 늘고
글은 편하게 읽어볼수 있으면서 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달되고 있다.

손주자랑을 할때는 돈주고 하라는 농담이 생길정도로 내리사랑에 대한
사랑은 자식을 키울때 사랑하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손주가 있는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이 책에는 기쁨이와 관련된 글은 나오지 않는데 왜 저자는 제목을 이렇게
지었을까, 기쁨이가 태어난 후 저자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많아지면서 이별이 가까워 지는 시간에 비로소 사랑의 깊이를 깨닫고
 용서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경험이 많아지고
지혜가 생기며 우리보다 앞서간 인생의 선배가 남겨준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시대에 저자가 해주는 조언들은 사랑이라 이름 붙혀져 있다.

인생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많은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알고는 있으나 실천을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시선을
돌려 작은 풀뿌리 하나도 사랑으로 보듬는 다면 따뜻함이 함께하는
사회로 작은 사건이라도 일어 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내 마음이
편하고자 용서를 구하고 타인이 용서를 구할때 그것을 받아 준다면
다음의 일에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용서는 과거를 되돌릴수
없지만 충분히 미래를 바꿀수 있는 가치가 있는 일이므로,

나를 바꾸는 일은 쉽지만 상대방을 바꾸기는 힘들지만 지금처럼 물질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부모 형제간에도 서로 돈과 권력으로 자신을 과시하는 세상에서 조금 내려놓고 기본적인 것을 충고 하고 있다. 자식에게는 한 없이 미안한 것이 부모의 마음이고 그것을 진작 깨달았으나 그 미안함으로 용서를 구하는 저자의 글에 같은 부모로써 잔잔한 감동을 받았고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 좋았다. 책의 99가지 메세지를 읽으면서 가족에게 타인에게 무심한 사람이 되고 있지 않은지 되돌아 보는 계기를 만들고 싶독자는 읽어보기를 권한다.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이 가까이 있지만 그것을 종종 게 대하며 내가 변하기 보다 상대가 변하기를 기대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나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책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이다.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나는 나와 결혼 할수가 없다. 참 자신감없는 대답이지만
이 책의 에피소드에 대해 제대로 대답할수 있는 것이 없어서이다.
친구들의 모임을 하고 있던 사람이 한통의 전화를 받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옆 친구들이 물었다. 

직장상사의 전화가 왔느냐 하니 자신의 어린딸이라고 집에 일찍 들어간다고 약속했는데
늦어서 사과를 했다고 한다. 옆의 누군가가 자녀에게 엄마의 권위를
뒤로한채 사과를 한다고 핀잔을 줬다." 엄마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
내딸은 직장상사만큼 존중 받을 권리도 없다는 거야?"

한 예에 불과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녀를 대할때 무의식적으로
어른이니까, 내가 부모니까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한다.
하나의 에피소드에도 지금까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30년이 넘게
살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깨달음을 주는 내용들이 무궁무진 하다,
이런 나와 나라면 결혼 할수 있을까?  

내가 바꿀수 있는 것은 나자신 뿐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과연 없을까?
물론있다. 단 자신은 여전히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봉두난발인
상태로 이런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 사람을 기다린다면
한번 뿐인 인생을 걸고 도박을 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P82-
결국 나자신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다. 
지나간 사랑에 연연하지 말고 더 나은 나를 만들어야 다음에 다가올
새로운 사랑에 대한   준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거절을 하지 못해서 모든 사람과 같은 시간에 약속을 잡아
한자리에 모이게 한뒤 어색한 분위기 조절이 되지 않아 힘들었던
경험이 내게도 있었다, 모든 사람에게 예의를 지켜려고 했던
것이 가장 예의없는 행동이라는 것을 지금에야 깨달은 것도 다행이지
않을까.

삶은 단순하지 않다
가장 나쁜 인연이 위기에 빠진 나를 구하는 동아줄이 되어
나타날수도 있다.P248
나라면 나와 결혼하기 위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쉽게
알려주는 권할만한 책이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
권민창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월

책 제목에 반해서 선택한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는
읽을수록 내가 사는 모습과 비슷한 점이 많아 가슴 뜨끔한 책이다.
저자는 자존감. 동기부여.인간관계등 삶의 전반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글로 풀어내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살기위해 매일 노력하라고 한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쉽게 이룰수 없는 삶의 자세를 알아보기로
하자,

세상에 나만큼 소중한 존재는 없다.
오직 유일무이하게 있는 나라는 존재를 없애고 다른사람의 말에
좌지우지 되는것은 내 삶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요즘 등장한 말이
가스라이팅이다. 그들에게 왜 휘둘리는가.
나란 존재는 정말 소중한데 그들에게 내 자신을 맞출 필요는 없다.
다만 나에게 문제가 없을때는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없지만
문제가 많은때는 사람들은 다 떠나간다.
이것은 나를 돌아볼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니 그들을
탓할 필요는 없다. 진정한 자존감은 나를 알고 사람들을 아는 것이다.

한때 그런생각을 했었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할수는 없다 열명중 두명만 내편이 된다고
해도 그것은 성공한 삶이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남을 의식하게 된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얼마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느냐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다. 지나친 시선의식은 자신을 망치는 길이기도 하고
독선적으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것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

가장 어려운것은 적당하다는 것이 어느지점인지를 모르는것이 문제 일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발전 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며
인간관계의 성공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해 주는지 알려주고 있다.
다양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독자들 모두 알고 있겠지만 그것을
정리해서 풀어낸 글은 두고두고 읽어도 될만큼 간결하고 명료하다
나는 어디에 속하는 유형인지, 타인이 날 정리대상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나를 가까이 두고 싶어하는지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할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인피니트 게임

인피니트 게임 - 세상에 없던 판도를 만든 사람들의 5가지 무한 원칙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2년 7월

 인피니트의 뜻은 무한하다는 것이다. 거기다 게임이란 말이 붙었으니
무한게임을 의미하고 모든 게임에는 유한게임과 무한게임이 있다.
규칙이 있느냐 없느냐, 인피니트게임을 읽으면서 흥행했던 오징어게임이란
영화가 생각났다. 규칙이 정해져 있고 그 규칙안에서 누가 승리하느냐 이것이
유한게임이며 조금은 잔인한 영화였다고 기억한다.

참여자가 공개되지 않고 상호 합의된 규칙도 없는 것은
무한게임이다. 책에서도 예를 들었듯이 국가들이 서로 자국을 위해
서로 경쟁하는 것은 맞으나 여기에 누가 어떻게 이긴다는 것이 없으니
무한게임이라고 할수 있다.

유한게임식 자본주의 사회와 빠른 성장을 해야 한다는 강박감은 회사의 구조를 오히려 무너뜨리며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고 해서 오랫동안 살아남는 법이 없는 현실에 리더는 미래를 위한 일이라고 해도 당장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유한게임이 새로운 것이나 기존질서를 파괴를 두려워 하는것이라면
무한게임은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예를 들어 처음 무엇인가를 창업자들은
당장 수익보다 미래의 비전이 있는 것에 열의를 갖고 큰 원동력을 얻는다.

저자는 승리와 성취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승리를 하고나면 게임은 끝이나야 하고 성취를 하게 되면  효과적으로
더 나은 것을 원하게 된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있는것은 바로 미래다.
그 기회를  어떤 게임으로 잡아야 하는지 사례별로 적어둔 이 책은
지금 당장의 이익보다는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위해
유연성을 발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진정한 미래의 리더가
되고 싶다면 매진하라, 그리고 노력하라

출판사의 협찬으로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