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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함께 산을 올라가는 것입니다 땀을 흘리며, 가파른 길을 오를 때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서로 손을 잡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저 산과 같이 비가 내리든, 눈보라가 치든, 언제나 묵묵히 함께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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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이틀에 한 번 쯤은 30분 정도리도 집 근처 동산에 올라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 땅을 뚫고 올라온 새 싹들이 어떻게 자신의 생명을 펼쳐가는지를 지켜보면서 나도 이 봄, 나의 몸과 꿈을 더 한껏 펼치면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싶다 그리고, 텔레비젼과 컴퓨터를 떠나서 조용하게 책을 읽는 시간을 갖고 싶다 이제는 바깥의 많은 소식보다 나 자신의 울림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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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한국사, 소금 - 짜게 본 역사, 간을 친 문화
유승훈 지음 / 푸른역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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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고 키를 둘러쓰고 얻으러 갔던 소금, 치약이 귀한 시절 이를 닦던 소금, `이 작은 소금 속에 도도하고 큰 역사가 들어 있다니- 읽을 수록 짭조롬한 맛을 느끼게 하는 깊이있는 책이다. 일독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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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E. 프랭클 지음 / 제일출판사 / 2000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대학 시절, '심리학 개론'을 가르치던 교수님이 추천해서 읽어 본 후, 몇 번을 읽어 본 책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한 번 읽어 보도록 권유하기도 했던 책이기도 하다 그것은, 짧은 내용 가운데 값진 보물이 숨어 있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가슴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죽음을 앞두고서도 인생의 의미를 탐구해나가는 저자(빅터 프랭클)의 태도는 존경을 넘어서서, 전율을 느낄 정도였다

저자의 직접적인 체험에서 나온 것이기에 그 안에 담긴 내용이 더욱 절실하고 설득력있게 다가설 수 있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내용은,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이 '마른 빵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것인데, '빵을 한꺼번에 먹자. 그것이 작은 포만감이라도 느끼게 해준다'는 주장과 '빵 조각을 남겨 두었다가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먹자. 그래야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 희망이 있다'는 주장으로 나뉘어서 토론을 벌인 결과, 결국은 후자의 '희망'쪽으로 결론이 난다는 것이다

이것은,인생을 살아가는데 희망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 가면서 두고 두고 읽어 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꼭 한 번 읽어 보시라! 지금도 이 책을 추천해 주신 교수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 때 이 책을 추천 받지 못했더라면 소중한 보물 하나를 놓쳤을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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