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여름방학 직전에 이렇게 제목부터 찰떡같은 책이 도착을 했지뭐예요?!?! 방학으로 들떠있는 아이의 마음을 더 두근거리게 만든 책 선물이였어요!주인공 지우는 방학에 바다를 갈 결심을 해요 하지만 그런 지우의 마음도 모르고 엄마아빠는 쇼파에 누워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찔리는건 왜죠...)아빠차도 고장났다그러고? ㅎㅎ(이것도 찔리는건 왜죠...) 그래서 지우는 모두 잠든 밤동안 지우는 소파를 자동차로 개조했어요 다음날도 아빠는 차를 수리 맡겼다며 꼼짝 못하겠다고 소파에 누우셨어요티비를 켜려고 리모컨을 누르는 순간! 소파는 도로로 슈우웅우우우우 자동차로 변신해버렸어요엄마회사 아빠회사를 지나 지우 학교도 지난 소파는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요? 바다로 갈 수 있을까요?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 기분의 책이였어요아이도 너무너무 재밌다며 집에 놀러온 사촌언니에게 얼른 읽어보라고 재촉하더라구요 방학.. 지우의 엄마아빠의 마음이 이해되고 찔리기도 하더라구요? ㅎㅎ직장인은 휴가가 쉬는 거지만 부모는 휴가가 또 다른 노동의 현장이랄까요 ㅎㅎ날도 많이 더워 지치기도 하지만 지우의 마음처럼 아이의 설레는 마음을 충족시켜주기 위해 남은 방학 계획을 잘 잡아봐야겠어요 여름방학을 들려라 부르릉소파! 상상력도 길러주며 아이도 저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재밌었어요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