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발끝 하나 까딱하기 싫어이건 엄마를 위한 책 아니냐구요 ㅎㅎㅎㅎㅎ그림체도 아주 엄마 취향저격! 누워있는 고양이 표정과 모습이 딱 저를 보는 것 같아요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고양이는 파티도 거절하고화성도 거절하고ㅠㅠㅠㅠ지금 좀 울적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네요ㅠㅠ그런 고양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친구들!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고양이를 보며아이에게도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함을 알려줄 수 있었어요.계속 거절하는 고양이에게 다른친구들도 끊임없이 이끌어주며 결국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찾아내나가는 모습도 참 기특했어요7세가 되니 친구관계에 대해 아이도 저도 고민이 많아지는데 간접적으로 그런 고민의 내용도 담고 있어 다시한번 읽게 되는 책이였어요 또,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학습과 관련된 규칙과 해야할 일을 정해주고 있는데 아이도 고양이처럼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때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때로는 아무것도 안하는 쉼이 필요하기도 한데 말이예요아이책으로 만났지만 바쁘게 사는 어른들에게도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단순히 고양이가 발끝 하나 까딱하기 싫은 것 처럼 보이지만 읽을수록 여러 의미가 느껴지는 책이라 더 재밌었어요 고양이는 발끝하나 까딱 하기 싫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