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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할매식당
우에가키 아유코 글.그림, 이정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2년 7월
평점 :

할머니 손에 자란 나라, 이런 책이 있으면 얼마나 따뜻함을 많이 담았을까
하고 궁금해서 열어보게 된다.
안나와 한나 쌍둥이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이 식당은
따뜻함을 가득담아 만든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이 식당에 곰이 나타나
할머니를 납치하는 상황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이는 깊게 몰입하여 어찌됐든 식당이 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고,
결국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곰이 무섭다고 하면서도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해 하는 모습,
할머니들의 따듯한 사랑이 담긴 음식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며 읽어주는게
아주 재미있었다. 내게도 어린시절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책이라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