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쉿! - 창작 이야기 ㅣ 곧은나무 그림책 9
민퐁 호 지음, 홀리 미드 그림, 윤여림 옮김 / 곧은나무(삼성출판사)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졸린 눈으로 반쯤 감고는 늦게까지 안자고 누이면 번쩍 일어나고 또 누이면 또 벌떡 일어나는 우리 둘째 꼬맹이를 보면서 새삼스레 이 책의 엄마 모습이 떠오릅니다...정말 애쓰고 애써서 겨우 재워놨는데..주변의 소리들이 어찌나 커다랗게 들 리는지..겨우 잠든 아기가 깰까봐 걱정하는 엄마모습이 꼭 제 모습처럼 느껴지니까요..그런데..그렇게 애쓰던 엄마는 피곤에 지쳐 잠들었는데...아가는 결국 깨고 말았네요..그런데 착한 아가는 엄마가 깰까봐 혼자서 손가락 빨며 놀고 있습니다...정글의 모습과 어우러져 너무나 평화로운 느낌이고 가슴이 따스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