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의 희열이 사라진 선생님. 공감과 소통의 부족으로 물기없이 바삭바삭 말라버린 마음의 한 켠에 위로가 필요한 선생님들에게 천천히 스며들어갈 따스한 차 한잔 같은 책.송주미 선생님의 책은 그러하다. 현직교사인 송주미 선생님의 글을 통해 세상에 나온 교사들의 상처는 더 생생하고 더 아프다. 그러나 송주미 선생님은 그 상처를 어루만지고 위로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상처를 보듬어 안고 결국은 녹여내어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고 성찰하는 방법까지 제안한다. 하나하나 섬세하게 제안는 여러가지 실천 방법들은 학교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사용가능한 것들이라 더 좋다.학교현장에서 아픔을 고스란히 마주하고 있는 선생님들, 그리고 그런 선생님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선생님들 손에 아이들을 맡기고 있는 많은 학부모님들..모두모두 한 번쯤은 이 책을 읽어보기를. 글을 통해서나마 선생님들의 상처와 상처를 극복하려는 노력, 아이들을 끌어안으려는 마음을 헤아리고 회복적 생활을 실천해보기를. 그리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교사를위한회복적생활 #송주미 #교육과실천 #교사상처 #회복적생활 #교사심리 #통합예술치유 #비폭력대화 #건강한공동체회복 #교사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