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겠다” - 고병권이 만난 삶, 사건, 사람
고병권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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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틀어진 사회 구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 과정에서
전체를 꿰뚫고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고 싸워갈지를 알아야
질기게 싸우고 옳게 바꿀 수 있지 않은가.
여기에 거리의 인문학자로서 고병권의 생각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몇몇 통찰을 주는 문장이 빛났다.
다만, 현장 강연과 인터뷰를 묶어 놓아 전반적인 밸런스가 좋지는 않다.

그래서 독자의 관심대로 골라 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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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살다 - 12년 9개월
이은의 지음 / 사회평론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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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와 같이 담담히 자기 느낀 점을 얘기하고 회사 안의 속사정을 기록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그 속에서 버티고 이겨나가는 점도 좋았고. 찬란한 결과지만 보통 사람이라는 것도. (결코 보통 사람이 아니겠지만)

근데 성희롱 소송을 어떻게 이기게 되었을까? 다음 사람를 위해 그런 것도 적어줬다면 좋았을 것 같다. 책에서 관련 증거는 아쉽게도 부족한 듯한 상황이 나왔지만 결국 승소했기 때문이다. 결과야 판타스틱해서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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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마영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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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작가 마영신을 우연히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대단한 작가다. 큰 스펙타클은 없지만 왜 마음을 울릴까. 모르는 근처의 사람과 세상에 대한 공명과 공감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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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마을 - 좋은 삶을 살아낸 아미쉬 공동체의 기록
스콧 새비지 지음, 강경이 옮김 / 느린걸음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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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종교를 믿어서 외면할 일도, 그들처럼 벗어나 묵묵히 자기 공동체와 기술에 `초연`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와 같은 공통점이자 중요한 점은 이것: 현재가 문제가 있다. 또한 성찰없는 기술과 제도 편승은 아니라는 점. - 불편하면서도 울림이 있고 식상하면서도 의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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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전쟁
백일승 지음 / 더하기BOOKS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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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한인 입장에서 보니 IT 트렌드를 쉽게 알게 되어 좋습니다.중국 IT 업계가 무섭고, 앞으로 IT만 볼게 아니라 미래 기술 트렌드를 준비하고 있는 구글 등,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 등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후 삼성을 조금 맹목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얘기하는 듯.. 전제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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