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초등학교 2학년 저학년이 아이와대부분의 교과를 엄마표로 진행하고 있지만불안할 때도 있어요 다만... 수학만큼은 솔직히 불안하진 않아요 답이 정해져 있고 방향이 분명히 정해져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지요 제가 이과여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국어나 사회는 답이 두 개인데항상 하나의 답만을 강요받는 느낌이었고수학은 못 풀지언정 딱 하나뿐인 답을 가진 과목이라저에겐 더 단순하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다만... 이런 수학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다양하지요 그리고 아직 어린 초딩이들 좀 더 나은 과정으로 답을 찾아가는 방법과 그 과정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가고 몸에 익히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혹시나 그런 사고의 과정을 제가 도와주지 못하거나 막고 있는 건 아닐까?? 란 고민은 했었답니다 엄마표로 학습을 진행하는 분들은 저 같은 고민을 한 번쯤은 해보실 거 같아요 이런 불안함과 어려움에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 있어 읽어보고 소개해 드립니다. 제목처럼 영재를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일반 가정에도 적응 가능한 내용이에요 저희 아이는 지능검사를 해보진 않았으나 엄마 눈에도 영재는 아닌 거 같아요^^2% 정도 된다는 영재들을 위한 책이지만 우수하지만 평범한 아이들과 비교되어 있어 감안하면서 도움받을 것들을 캐치할 수 있는 책이에요 또한, 영재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른들이나 지능검사로 캐치할 수 없는 아이들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호할 수 있는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해요 *목차*엄마표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프카네의 경우 첫 챕터인 사교육 가이드라인에서 저의 교육 스타일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직 놀이가 중요한 시기이며, 아이들도 무조건 반복과 강요된 학습보다는 자신만의 시간을 확보해 주고 그 시간에 뭘 하든 존중해 주는 게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어요 여하튼 엄마표로 해오면서 학원을 보내야 하나 많이 불안했는데 학원만이 답이 아니면 학원에 맡겨두어서는 안된다는 말이 확신을 갖게 하네요 꼭 영재들을 위한 수학 학습법이 아니더라도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에서 배워야 하는 수학의 핵심 개념과 단계에 대해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라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엄마표로 진행하면서 고등 수학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과 조바심이 있었는데 명확하게 안내해 주어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수학 학습에 있어오답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기추상적인 수학을 짧게 반복해서 가르치기혼란스러운 설명 자제하기 욕심내지 말기와 욕심내기의 균형잡기 그리고 포기하지 말기, 반복의 중요성 잊지 말기 등너무 당연하지만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 실천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수학을 잘한다는 느낌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저는 너무 당연한 이 한 줄이 계속 기억에 남더라고요 영재이든 아니든 우리 아이들 수학을 멀리할 수 없는 과목이지요 아이와 수학 공부 해나가시는데 저처럼 어렵고 불안한 마음이 있으셨다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체크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