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하늘 아래에 웅진 모두의 그림책 55
에런 베커 지음, 루시드 폴 옮김 / 웅진주니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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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쁜 그림책

꿈같은 하늘 아래에

웅진주니어

서평입니다



*도서 정보*

글 그림 에런 베커

옮긴이 루시드 폴

출판사 웅진주니어

*지은이 소개*

에런 베커

첫 그림책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

<비밀의 문>,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모두가 빛나요> 등을 발표


에런 베커와 루시드 폴  두 예술가의 만남으로 탄생한 한 폭의 작품 같은 그림책입니다


늘.. 내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이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

하늘인데...



바라보지 않고 생각지도 않고

사는 거 같아요



오늘의 하늘은

그리고 당신의 하늘은 

무슨 색인가요?



하늘은 무슨 색일까요?



왜 컬러 중에 '하늘색'이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너무 원초적일지도 모르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며

약간의 설렘을 갖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늘 우리와 함께 있던 하늘을

오랜만에 바라보았답니다



비 소식이 있어 해님이 쨍하진 않았지만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우리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하늘이네요



하늘색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았어요



하늘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매일매일 다르고

시시각각 다른 모습, 다른 색으로 변하는 

하늘을 어떻게 한 가지 하늘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에 의문도 가져보고



그럼 진짜 하늘색은?

하늘의 모습은 어떨까?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8년 인생만에 벌써 하늘을 

파란 하늘색으로 색칠하고 있는 아이



늘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 때문에

의문조차 갖지 못했던 일상을

다른 눈과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 주는

책이랍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꿈같은 하늘 아래에

이 책의 마지막 장..

큰 울림을 주는 한 줄이었어요



모두 다르다고만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선을 긋고 벽을 치고

혹시나 내가 손해 보지 않을까 

나한테 피해를 주진 않을까

시끄러운 시국에 눈 째리며

살고 있었던 거 같은데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살고 있다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잊고 있었던 거 같아요

너무 당연한 이 사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큰 하늘과
작고 소중한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 주는 책이에요 

이 책과 함께 
하늘과 그 하늘 아래 함께 있는 우리를
오롯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베베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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