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그림책 꿈같은 하늘 아래에 웅진주니어 서평입니다 *도서 정보* 글 그림 에런 베커 옮긴이 루시드 폴 출판사 웅진주니어 *지은이 소개* 에런 베커 첫 그림책 <머나먼 여행>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 <비밀의 문>, <당신은 빛나고 있어요>, <모두가 빛나요> 등을 발표 에런 베커와 루시드 폴 두 예술가의 만남으로 탄생한 한 폭의 작품 같은 그림책입니다 늘.. 내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이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바라볼 수 있는 하늘인데... 바라보지 않고 생각지도 않고 사는 거 같아요 오늘의 하늘은 그리고 당신의 하늘은 무슨 색인가요? 하늘은 무슨 색일까요? 왜 컬러 중에 '하늘색'이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너무 원초적일지도 모르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며 약간의 설렘을 갖게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와 늘 우리와 함께 있던 하늘을 오랜만에 바라보았답니다 비 소식이 있어 해님이 쨍하진 않았지만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우리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하늘이네요 하늘색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았어요 하늘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매일매일 다르고 시시각각 다른 모습, 다른 색으로 변하는 하늘을 어떻게 한 가지 하늘색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우리의 고정관념에 의문도 가져보고 그럼 진짜 하늘색은? 하늘의 모습은 어떨까? 이야기도 해보았어요 8년 인생만에 벌써 하늘을 파란 하늘색으로 색칠하고 있는 아이 늘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 때문에 의문조차 갖지 못했던 일상을 다른 눈과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해 주는 책이랍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꿈같은 하늘 아래에 이 책의 마지막 장.. 큰 울림을 주는 한 줄이었어요 모두 다르다고만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러다 보니 선을 긋고 벽을 치고 혹시나 내가 손해 보지 않을까 나한테 피해를 주진 않을까 시끄러운 시국에 눈 째리며 살고 있었던 거 같은데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살고 있다는 너무 당연한 사실을 잊고 있었던 거 같아요 너무 당연한 이 사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네요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큰 하늘과 작고 소중한 따뜻한 마음을 선물해 주는 책이에요 이 책과 함께 하늘과 그 하늘 아래 함께 있는 우리를 오롯이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베베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