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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위험한 과학책 ㅣ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강환 옮김 / 시공사 / 2023년 4월
평점 :
엉뚱한 상상을 과학적 현실로 만드는
'랜들 먼로 유니버스'결정판!!
"What if?"
이 책을 받아보고 너무 놀랐던 건..
저 같은 평범한 사람에게는 이상하리 만큼
놀라운 질문들로 채워진 책이기 때문이에요
63개의 엉뚱한 질문과
그에 대한 과학적인 답변이 일러스트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같이 지극히 이성적인 사람은
'이런 생각을 왜 하지??'
'이런 게 왜 궁금하지??' 였고
더 나아가...
'너무 위험한데.. 이런 사고와 의문을 자극한다는 거..'
이었지요
단순히 과학 책이라고만 생각하고 접근했는데
여러 질문을 접하고 나서야
이 책의 제목이 이해가 되고
이 책 시작에 나와 있는 경고문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정말 당장은 필요 없다고 여겨지는 질문..
누군가는 이런 질문을 하고
이런 질문에 답을 찾고자 했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은 일상들이 펼쳐지는 거 같아요
자율주행 차가 도로를 돌아다니고
AI 챗봇이 세상을 지배하는...
저같이 평번한 사람들만 있다면
세상은 변하지 않겠지요
리고 진짜 놀랐던 건..
아... 초등학생 책은 아니고나 했는데
과학을 좋아하는 초1 아이가
너무 흥미롭게 이 책을 보고 있다는 거죠
책 읽자고 하면 이 책을 읽어달라고 가져온답니다.
역시 아이들의 뇌는 말랑말랑하고
아이들의 사고는 열려있고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질문을 하고
질문의 답으로 내놓은 과학적 근거를
아직은 정확히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것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답조차 할 수 없는 질문들..
답이 없는 이 질문들을 통해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더라고요
초1이 배꼽 잡고 웃으며 보는 책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에게 권해드립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굳은 뇌와 더 굳은 듯한 마음을
열어봐야겠네요
<아주 위험한 과학책>은 시리즈도
-위험한 과학책
-더 위험한 과학책
-아주 위험한 과학책
앞의 2권도 궁금하고
추후 더더더 위험한 과학책이 나올지도
궁금하게 하는
책이랍니다.
[이 글은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