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인성이 이긴다 - 나 됨, 너 됨, 우리 됨의 인성교육 실천 지침서
신배화 지음 / 오리진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 왜 읽게 되었는지 
 잘못된 선입견이지만, 첫째 아이가 태권도장을 보내달라고 하는데.. 겁이 나서 
아직 보내질 못하고 있다.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하면 욕도 같이 배운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지금도 굉장히 친구들의 작은 행동도 잘 흡수하고 쫓아하는 아이의 성향 때문이기도 하다. 
길을 다니면 어려보이는 친구들이 무서워서 돌아서 갈 때도 있었다. 외모는 물론이고
말에서 나오는 인성이 매우 심각한 것 같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 아이들을 
잘 지킬 수 있을지 고민과 행복하게 살아가야 할 아이로 키우기 위해 내가 해줘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던 찰나에 읽게 되었다. 

▶ 작가를 알아보니 
 소년조선일보 [부모와 함게 하는 토론 논술 NIE] 집필위원이면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미래일기,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38가지, 선생님의 생각이 있다고 한다. 
블로그에 집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http://blog.naver.com/20cello

▶ 읽기 시작하니
 초등학교 선생님이시기 때문에 실제 초등학생들과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인성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인성이 좋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되는 공동체 의식 부족이 다른 아이들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는지도
실제 초등학교를 보내지 않는 나에게 간접 경험이 되어 현장감을 전달해주었다.
이렇듯 실제 현장이 생생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성향과 내 아이만 알고 있는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그리고 인성에 필요한 감성(긍정, 자율 ), 도덕성(정직, 책임), 사회성(공감, 소통)의 3차원 / 핵심가치를 구분하여 초등학교 저/중/고 학년, 외동/두자녀/다자녀들의 특성을 다시 한 번 고려하여 실천 방법을 짚어준다.

▶ 계속 읽다보니
 주옥같은 말씀이 많아 이번에는 중요 문구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전체적으로 책을 읽고 느낌을 기록하는 것보다
이 책은 실제 알고 있어야 할 글들이 많았다.
 .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살아서 인생을 후회하는 친구들의 푸념을 듣곤, 자기의 인생을 부모의 뜻대로 결정해버린 자신의 책임. 부모 또한 자식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가르치지 못한 책임이 있다. 아이를 평생 책임지지 못한다면 스스로 자기의 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
 . <감정 선택하기> 연급을 자주한다. 내가 행복하다는 감정을 선택하면 행복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에 집중할 수 있게 돕기 위해서이다.
 .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의 나를 상상하며 <아침 3분 인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기로 결심했다.
 . 초등 저학년 인성교육은 여유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아이도 학교 적응을 위한 공백의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
 . 아이들이 싸우기 시작하면(우리 두 아이들이 요새 너무 싸워서 꼭 필요하다.) 빨리 개별적으로 떼어놓는 것이다. 각자의
속상한 마음을 충분히 들어주고 진정되었으면 다시 재연하도록 한다. 그리고 각자의 의견을 들어본다.
 . 아이의 분노가 폭발했을 때 우선 그 자리에서 벗어나서 아이에게 감정을 정리할 틈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있었던 일을
종이에 적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어른인 나에게도 필요하다. )
 . 나는 종종 '부모님의 하루 일과 조사하기' 숙제를 낸다. 부모님이 가족을 위해 애쓰는 일들에 대해 아이들이 깨닫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나부터.. 남편과 엄마, 아이들의 하루 일과를 다시 조사해봐야겠다.)
 . 유대인들은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 신이 3,000여 가지 재능 중에서 최소한 한가지는 반드시 선사한다고 믿는다. 자녀에게 신이 주신 달란트가 무엇인지 찾는 교육에 집중한다고 한다. 

▶ 마지막
 요새 우리 첫째에게 많이 하는 말. 아들아, 그릇을 키워라, 니 그릇이 넓어야 남도 수용하고 니 자리도 있다.. 라고 많이 말한다.
아직은 이해 못하긴 한다. (7살이니까 라고 생각해본다.)
이 책에도 마지막 문장은 "아이가 우리의 미래이며 마음의 크기가 아이의 미래다" 라고 되어있다.
요새 사회생활 하면서 나보다 많게는 15살 어린 친구들도 많이 겪어보는데 진심 마음의 크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매일 느낀다.
이력서에 한 줄 보다 사람의 됨됨이,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내 삶을 행복하게 하는지 
우선 나부터, 그리고 아이들도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세상인 것은 틀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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