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포자가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책쓰기 - 언어영역 6등급이었던 말단사원은 어떻게 작가가 되었을까?
조혜영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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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장 책쓰고 싶은 건 아니지만, 머리속이 복잡할 때 물흐르듯이 글이 써질 때가 있다. 


종이를 빽빽빽하게, 블로그를 빼곡하게 채울 때 한결 머리가 가벼워진다. 


그리고, 가끔 아이들과의 일들, 30대, 40대 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 


더 나이들기 전에 책을 써보는 건 어떨지 막연한 상상을 해보기도 했다. 


그러던 중에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다른 누군가의 가슴을 뛰게할 것이라는 책쓰기에 대해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정사각형의 형태다. 신선했다. 


보통의 자기개발서와 다른 느낌이었다. 


책을 쓰기 위한 마음가짐, 책을 쓰는 전략, 책을 기획하고, 

쓰는 방법, 출판사와 계약방법, 홍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출간 제안서 작성법 부터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애즈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계정 생성부터 순서대로 나와있으니 완전 초보자에게는 쉽게 알 수 있다. 


작가는 1인창업스쿨을 설립하여 책쓰기와 1인 기업가 양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작가가 1인창업스쿨 책쓰기 강습을 진행하면서 출간된 

"인생노답", "캐리어 책육아", "골목식당전쟁" 등이 있다.  










책쓰기의 시작은 글을 쓰는 마음가짐과 무거운 엉덩이도 중요하지만,

1) 관련 자료 모으기 (책을 쓸 때 소재가 될만한 자료 마구 수집하기)

2) 아이디어 기록하기 (모든 순간을 지나가니, 당신의 기억을 기록하라)

3) 공감을 일으키는 글쓰기 (공감대 형성을 하며 글을 계속 읽도록 유도하기)

4) 간절한 상황을 설정하기 (간절함은 몰입을 만들고 몰입은 우리의 한계를 넘어선다)

5) 보상제 활용하기 (스스로에게 선사할 보상을 미리 세워보기)

이외에도 끌리는 글을 쓰기 위한 9가지 전략, 완성도 높은 글을 쓰기 위한 7가지 전략 등과

경쟁도서 20권 이상 찾아 읽어보기와 같은 중요한 방법을 알려준다.

눈에 띄는 책이 되기 위해 제목을 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

작가가 선호하는 방식은 타 웹사이트에서 검색하면 광고 노출이 심하기 때문에

구글링을 통해 핵심 키워드를 검색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특색 있고 눈에 띄는 문장이 있다면 기록하고 나에게 맞는 문장으로 바꿔보면 된다고 한다.

예시,

진짜, 자존감 높으세요? → 자존감 낮은게 문제가 되나요?

성공과 행복의 열쇠는 자존감에 있다. → 자존감을 높이면 행복은 따라온다.

와 같이 예시를 들어주어 이해를 도와준다.

그리고 중간 중간 다른 유명인이나, 유명한 책에 대한 제목, 명언 등을 발췌하여 또다른 공감을 준다.

글쓰기 관련 책들은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두껍기도 하고,

빽빽하게 쓰여진 것도 많은데 이 책은 다소 간략한 편이다.

한 챕터에 대해 길게 설명하지 않아서 대략적인 내용을 아는데에 좋았다.

막상 방법은 알고 싶은데 막막할 때 한 번 가볍게 읽어보기 좋을 것 같고,

더 깊숙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다른 책과 같이 보아도 좋겠다.

이제 방법을 다 알게 되었다면 훑어보고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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