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미래 초등 2-1 초등 수학의 미래
전국수학교사모임 미래수학교과서팀 지음 / 비아에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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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비아에듀 출판사"는 처음 접해보았다. 보통 서점에서 아이들 문제집 보러 갈때,


워낙 많은 책들이 있는데 눈에 들어오진 않았던 것 같다.


아직까지 손가락으로 셈하는 둘째 딸 덕분에 요새 이런저런 책을 알아보던 중에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속도 바다속이고 푸르푸르한 것이 시원하다.


 


책은 가볍고 알록달록한 표지를 가지고 있다. "바다100층짜리 집"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바다를 좋아하고 바다100층짜리 집 책을 닳고 닳고 보던 터라 바다 책이라고 좋다고 마음에 들어했다.


집필하고 수학교육연구소 소장과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수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선생님께서 대표 집필하시고,


전국 초등학교의 선생님들과 함께 "전국수학교사모임"에서 추천한 도서라고 하니 우선 출처가 매우 믿음직스럽다.


 






 


 


단원을 시작하기 전에 복습과 예습하고 -> 이전에 배웠던 연결된 개념 확인하고 ->


열린 질문을 보고 자유롭게 내 생각을 써보는 부분이 있는데


답이 정해져 있는 곳이 아니고, 자유롭게 쓰는 부분이다 보니, 오히려 더 어려워했다.


코로나 덕분에 학습지만 풀어서 그런지, 1+2=3 에 익숙해진 것인지 서술형 문제는 너무 어려워하는데


가볍게 1장에 1문제로 많지 않은 양이다보니 자신감 가지고 풀어나갔다.


그 이후에 개념 잡아주고, 혼자 힘으로 정리하고, 혼자만 알면 무슨 재미일까,


말로 설명해보면서 내가 실수한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찾아낸다.


단워평가도 기본과 심화로 나뉘어져 있는데 확실히 알고 넘어가는데, 심화 부분은 아직 어렵다.


글씨가 많아지니 너무 어려워했다.


 


 


 







 




 


답지 설명은 다른 문제집과 크게 차별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중간에 "선생님 참견"부분은


"참견"이란 단어에서 친근함이 느껴진다.


 


학교 수업 약2~3주 전에 에습용으로 먼저 시작하고 수업을 듣고,


혼자 공부할 때 의문점이 해소되면서 수학의 재미를 알아가는 자기주도성과 사고력을 계발할 수 있는


교과서로 설계하였다고 한다.


 


아직까지 학습지나,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자 수학 진도를 쫓아가는 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자기 혼자 공부하는 데에 어렵지 않은 문제집인 것 같아 올해는 이 책으로 수학을 맡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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