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의 구성은 상담자의 사연을 토대로, 연령, 성별 상관 없이 상처받은 배우자들의 심정을 담긴 메시지와
상담해주는 작가의 내용이 담겨있다.
상담자의 사연 - 세포언니 님의 솔루션 제시 - 세포언니 님의 답장을 받은 상담자의 소식
- 세포언니 님의 생각과 주변 사례 등으로 실제 상황들을 함께 하는 기분마저 든다.
이혼에 대해 고민하는 상담자들에게 무조건 이혼을 권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정황들을 전달 받아 앞으로 상담자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필요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솔루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자의 아픔에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는 점에 비대면 상담이지만
큰 감동을 받은 것 같다.
그리고 여러 번이고 읽고 다시 생각할 수 있으니 언컨택트 시대에 더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실제 상담자는 "주신 메일을, 매일 한 번 이상씩 읽으며 한 문장, 한 문장을 보석처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고까지 했다.
누가 읽더라도,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솔루션은
주변에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들고, 혼자일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이혼은 단지, 세상에서 규정하는 제도일 뿐, 결혼과 함께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중간 삶에 대한 태도는 이런 위기의 상황에 닥치지 않더라도 충분히 필요한 내용이었다.
"나는 왜 사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내게 주어진 내 삶의 시간을 맘껏 즐기기 위해 살아간다고 말했다"
"결국은 용서가 상대를 위한 것이 아니고, 나를 위한 것임을 우리가 알고 있듯이"
"내가 아름다운 이유는 내 안에 있다. 남편의 사랑스런 말 한마디에
행복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둘이 잘 사는 것이 진정한 효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생활해 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