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떻게 성공한거야?
김승현 지음 / 하움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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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험회사 케이에스자산관리 및 광고중계회사 써패스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작가는 1인 스타트업 창업에 성공하여 높은 수입을 올려본 적 있다. 이러한 사업 경험이 많은 작가님의 관점과 많이 알려진 창업 배경과 인물들을 한데 어우러져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기업들의 전략을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다. 


회사편 / 인물편 / 사업모델별 로 구분되어 있고, 회사편에서 쭉 나열된 34개의 회사를 사업모델별 카테고리에서 다시 한 번 정리된다. 인물편에서는 과거 현재를 아우르는 광개토대왕, 손정의, 손흥민, 스티브잡스, 알렉산더, 이성계, 이순신 장군,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넣었다. 


세계적인 터닝 포인트는 직장인이라면 기업의 전략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인용할 수 있을 것이고, 학생들이라면 앞으로 살아갈 때 필요한 요인이 될 수 있겠다. 

또한, 사회 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인 상식이 될 수 있고 교양이 될 수 있겠다. 

내가 태어나기 전에 일어난 일들도 매우 흥미로웠고 내가 아는 내용이 있으면 반갑게 읽어나갔다. 


책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p.18 (나이키의 시초) 와플제조기에 고무를 부어 만든 이 기술을 와플솔이라고 정했고, 와플솔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 코르테즈라는 운동화였다. 

p.19 (나이키의 터닝포인트) 에어쿠셔닝 기술의 개발이었다. 미 항공 우주국 직원이 나이키를 방문해 단단한 주머니에 공기를 주입해 누르면 다시 반발력에 의해 튀어나오는 현상을 이용하게 된 것이다. 

p.20 (나이키의 2번째 터닝포인트) 스포츠 분야의 최고 슈퍼스타들의 후원이었다. 마이클 조던 후원하여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게되었고, 종목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여 먼저 스폰서십 계약을 맺어 광고비의 30~40% 정도를 쓸 정도이다. 


그리고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 두사람의 라이벌 이야기는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래도 책을 통해서 읽어보니 더욱 일목요연하다. 애플이 부도 나기 1주일 전 주식의 일정 부분을 빌 게이츠에게 매각 후 전표적인 지원을 받았기 때문에 애플이 회생하게 되었고, 지금의 애플이 된 것이다.(책표지 뒷편) 이런 것을 보면 성공 요인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되돌아볼 수 있는 점도 많다.  


이외에도 구글, 네이버, 넥슨, 다이소, 더 페이스샵.. 등 가나다순으로 정렬하여 회사들의 성장스토리와 터닝포인트를 분석하고 개발형(구글, 유투브) / 공유경제방식(에어비앤비, 우버등) / 렌탈방식 / 무제한 제공방식의 사업모델로 분류하여 정리한다.  


서문 중. 그래서 우리는 성공한 사람이나 성공한 회사의 겉모습을 봐서 추정하거나 주위 사람들의 말을 듣거나, 아니면 성공한 사람이 중요한 포인트만 쏙 빼놓고 한 말들을 듣고서 성공의 요인을 공부하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오류를 범하기 쉬운 성공의 실체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침으로써 일반인들도 성공하는 법을 터득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알 수 없는 미래에 큰 승부수를 던지거나, 실수를 통해 좌절했거나, 그 좌절이 다시 생각의 전환이 되어 성공할 수 있었다. 성공했기 때문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점도 많게 되었다. 

이런 위대한 이야기들은 마치 세계 위인전을 읽은 듯한 느낌까지 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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