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 지도 - 예술과 역사가 함께하는 청소년 인문 교양
애런 로즌 지음, 루시 달젤 그림, 신소희 옮김 / 북스토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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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읽게 되었는지 


세계를 직접 나가볼 순 없지만, 책으로 보는 것은 흥미롭다. 더욱이 세계 지도, 여행 지도, 박물관 지도 등 다양한  

세계 곳곳을 담은 지도 책도 있지만 이번 책은 시대적으로 세계 곳곳의 예술을 함께 한다는 점이 다른 책과 다른 점이다.  

  

▶ 작가를 알고 보니 


애런 로즌은 "유대교 미술 상상하기", "21세기의 미술과 종교" 등의 미술과 종교, 예술  등의 전문가이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그림과 일러스트 의 작가는 루시 달젤이다. 실제 인물, 사진과 그림들이 한데 어울려져  

상상력을 더 자극한다. 

   

▶ 책을 살펴보니 


첫 인상은 단어부터 생소한 것이 많았고, 읽기 어려운 글씨도 많았고, 요새 청소년들은 이런 지식을 다 알아야 하는건가..  

상식과 예술적 정보가 거의 없는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인 학부형으로서 조금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다.  

곳곳에 눈에 띄는 대중적인 예술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보니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예술도 재미있겠구나 싶었다.    


▶ 계속 읽다보니 


시대를 크게 구분하여 처음엔 세계 지도를 펼쳐주고 그 곳에 예술 작품들을 찍어 표시해주었다.  

그 다음을 넘기면 시간대별로 각 예술품과 일러스트와 작가의 글이 나열되어 있다.  

매 장 똑같은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 재미가 크다.  


처음 예술 여행만 하더라도, 그냥 스치듯 볼 때는 이게 무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기원전 35,000년경이라고 하니 

그 모습이 이해가 간다.  동굴 속의 벽화와 발견된 돌도끼, 원주민의 사진과 캥거루 사진들이 한데 어우려져  

현재까지 같이 이어지다보니 이야기의 사실이 더욱 깊어진다. 


일러스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중간 중간 예술작품과 일러스트들이 매우 잘 어울어진다고 생각한다.  


영화 브짓지 존스의 베이비 영화에도 강남(갱남~) 스타일의 노래에 춤을 추는 배우들을 볼 때  

로맨틱 영화 속에서 애국심을 느끼게 해주는데, 이 외국인이 지은 세계 예술 지도 책 속에  

2000년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예술을 보니 광복절 쯔음에 더욱 더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뜻깊은 책이었다.  


  

▶ 마지막 


반성하게 되었다. 예체능은 담 쌓고 살던 나의 편견과 무지가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라는 것을 느꼈다.  

꼭 잘하고 잘 알아야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보이는 예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서로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삭막한 뉴스나 딱딱한 지식들보다 더욱 더 유연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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