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 - 기후 위기와 지리 발견의 첫걸음 5
최재희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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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현재 고교 지리교사인 작가가 기후위기와 지리에 대한 글을 적으며 지구 곳곳의 위기의 동물들을 대입시켜 조금 더 접근하기 쉽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적어 놓은 책이다.

먼저 프롤로그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지리 이동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p.13  기후가 변하면 그에 기대 살아가는 생명들의 삶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여우원숭이 멸종위기, 도심의 고양이의 여름철 살아남기 어려움, 바다의 바다거북의 생존위기, 초원의 가젤, 툰드라의 순록, 고산초원의 우는토끼(이름이 정말 웃긴 동물)의 주거지 이동, 팬데믹이라는 공포를 가져온 박쥐 등 기후위기에 따른 지리 이동에 대한 작가의 쉬운 설명과 위기 상황을 잘 알려주는 책이었다. 

각 장이 끝날때 마다 기후토론 자료가 함께 있어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토론하기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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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책은 - 13일 동안 이어지는 책에 대한 책 이야기
요시타케 신스케.마타요시 나오키 지음, 양지연 옮김 / 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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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을 즐겨보는데 이번 시도는 특이하고도 신선했다. 특히 책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책을 찾기 위한 여정도 좋았다. 다만 마지막 결말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신스케만의 느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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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수학이 사라진다면 - 보이지 않던 수학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
매트 파커 지음, 이경민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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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던 수학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시간


"세상에서 수학이 사라진다면(매트 파커 지음/이경민 옮김)"

-부제 : Humble Pie


전 세계에서 수학 교양서 읽기 붐을 일으킨 화제의 책 이라는 험블 파이,

이 책은 몇해전 나와 이미 유명했지만 나는 이 책을 이제서야 읽어보았다.


일단 어려운 수학이라는 주제를 제목부터 재미있게 보이는 것으로 수학을 어렵지 않게 접근할수 있어 좋았다.


펩시회사의 실수, 항공 관제탑의 실수, 달력의 오류, 컴퓨터 시간의 오류, 토목공학에서의 심각한 실수들, 빅데이터의 오류, 스프레드시트 문서의 실수, 수많은 셈의 실수로 벌어지는 일들, 오프바이원 오류, 경우의 수 오류, 컴퓨터가 계산하지 못하는 것들, 2진수의 한계, 복권에 당첨될 확률 오류, 금융에서의 실수는 돈, 반올림으로 벌어지는 수많은 오류들, 작은 오류로부터 일어난 항공적인 실수, 단위의 중요성, 돈의 단위의 중요성, 인터넷 밈, 그레인, 프로그래밍 코드의 중요성, 각종 인터넷에서의 오류 등이 아주 쉬운 방식으로 적혀 있었다.


내가 모르는 수학 용어도 많았고 수학이라는 분야는 항공 증권 은행 통계 달력 시간 컴퓨터 모든 매체 등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었다. 삶의 한부분이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모든 프로그래밍이나 생활의 편의에는 수학이 없다고 생각한 부분이 오류가 아니었을까.


이 책을 읽고나면 수학에 대한 흥미가 아주 많이 생겨나게 된다. 


p. 9

"수학자는 수학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수학의 어려움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수학자는 수학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수학의 어려움을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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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김주혜 지음, 박소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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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은 특별하게 읽혔다. 처음 책보다 더 단단한 하드커버에 커버그림도 커버느낌도 더 고급스러워졌다.

미국에서 사는 김주혜 작가가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써내려갔는지 대단하게 느껴진다.


이 책을 흔히 파친코와 많이 비교하는데 일제시대라는 배경만 같을뿐 결이 좀 다르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이 책은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의 삶에서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버텨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처음 장면에서의 인연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데서 정말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오히려 힘들고 결코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온 옥희, 월향, 정호를 통해 그들이 힘든 시대에 살며 어떻게 역경을 이겨내는지를 보여주며 오히려 희망과 긍정의 기운을 보여주는 부분에 감명을 받았다.
그치만 그들의 마지막은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아 그 시대의 조선인으로서의 어려움을 절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작은땅에서 야수처럼 그들의 역경을 뚫고 성공하는 듯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그 시대배경이 오히려 그들의 마지막이 안타깝고 씁쓸할 수 밖에 없음을 또 한번 확인하게 되어 이 책의 여운이 더 길게 느껴졌다. 


한국인이라면 읽어보면 불끈불끈 애국심이 타오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고, 그 시대배경에서 우리 조선인이 얼마나 처참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고 그런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살아준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무조건 읽어볼 것을 추천드린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하늘은 하얗고 땅은 검었다. 처음으로 해가 떠오르기 전 태초의 시간 같았다. 구름은 그들이 속해 있던 영역을 떠나 나지막이 내려와, 마치 땅에 밎딯은 듯 보였다. 거대한 소나무들이 창공을 둘러싸고 어렴풋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무런 흔들림도 소리도 없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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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 완전한 휴식 속으로
우지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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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보고 또 보게 되는 책이에요
눈이 즐겁고 보는것만으로도 시원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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