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셸리 리드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실의 인생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준 책이다.

자연의 탄생, 성장, 죽음의 연속적인 과정이 반복되듯이

인생도 셀수 없는 흔들림, 넘어짐, 무너지는 과정이

반복되어 다시 일어나고 원하는 것을 희망하며

성장하는 건 ' 흐르는 강물처럼 산다' 일 것이다.

그걸 깨닫기까지 빅토리아는 자연의 법칙을 보며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잃어버린 것에서

흐르는 강물처럼 살아나는 것이야 말로

인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성장 소설이었다.


책 속에는 많은 좋은 말들이 나온다.



p.143

"흐르는 강물처럼 살거야.."





p. 416

우리는 넘어지고, 밀려나고, 다시 일어난다.

그리고 최선을 희망하며 예측할 수 없는

조각들을 모아가며 성장한다.

...

강물처럼 나 역시 나를 다른 존재들과

이어주는 작은 조각들을 모으면서 살아왔고,

그렇게 여기까지 왔다.



P.430

얇은 구름이 흩어지고 윤슬이 반짝이는 걸

보며 생각했다. 내가 삶이라고 불러온

이 여정도 잠겨버린 이 강물과 비슷하지 않는가.







#흐르는강물처럼
#셸리리드장편소설
#다산책방
#서평단
#모던클래식소설
#김보람옮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