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도시 역사로 보는 한국사는 신선하게 보였다. 목차만 봐도 셀레인다. 이 많은 도시들을 어떻게 서술했을지 무척 궁금했다.1. 서울 대한민국의 모든 기억이 담긴 중심2. 수원 정조의 꿈이 담긴 도시3. 공주 찬란한 백제 문화를 품다4. 천안 어디로든 통하는 길5. 전주 풍패지향의 문화관광 도시6. 광주 끝나지 않은 그날7. 남워누돌아올 봄날을 희망하는 예술의 고장8. 여수 세 빛깔의 바다9. 제주 잠들지 않는 섬10. 부산 솥처럼 다시 끓을 날을 기다리며11.대마도 천년의 경계12. 김해 황금 바다의 전투사들13. 울산 한국 최고의 산업 도시14. 경주 황룡이 놀던 황금의 고장15. 대구 분지에서 저항 운동을 외치다16. 안동 두 가지 높은 뜻을 받들다17. 강릉 신선들의 왕국18. 인천 바닷길과 하늘길의 시작점19. 파주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 수도20. 연천 가장 오래된 한국인의 흔적21. 개성 고려의 문화를 꽃피운 상도22. 해주 임금에게도 굴하지 않던 도시23. 평양 붉은 워싱턴24. 원산 폭격의 아픔에도 나아가는 도시25. 함흥 조선왕조의 성지26. 신의주 중국과 한국을 잇는 관문27. 단둥 압록강 저 너머, 각국 첩보원의 암약처28. 지안 잊힌 왕도29. 룽징 별을 헤아리는 도시30. 닝안 발해의 꿈을 간직한 도시역시 읽다보니 술술 읽히기도 몰랐던 도시에 대한 역사이야기에 깜짝 놀라기도 하며 읽어내렸다.가장 인상적인 도시는 서울, 전주, 경주, 개성, 함흥, 지안 등이다.처음에 688페이지라는 방대한 양에 놀랐던 것도 사실이지만 양에 비해 읽는것은 어렵지 않게 읽었다. 하지만 역시 역사는 한번에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는 쉽지 않아 이 책은 재독 삼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서평단 #다산북스 #다산초당 #30개도시로읽는한귝서 #함규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