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 - 더 나은 나를 위한
유엽 지음, 강혜진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탈무드]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생각을 조심해라, 생각이 말이 되기 때문이다. 말을 조심해라, 말이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행동을 조심해라, 행동이 습관이 되기 때문이다. 습관을 조심해라, 습관이 성격이 되기 때문이다. 성격을 조심해라, 성격이 운명이 되기 때문이다. 

어쩐지 나는 이말이 참 가슴에 닿았다. 습관은 곧 성격이 되고, 운명이 되는것이다. 옛말에도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습관이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어쩌면 거창한 계획을 세워 그것을 실천하려 애쓰기보다 자신의 크고 작은 습관을 하나하나 개선해 가는 것이 더 급선무일지도 모를 일이다. 이 책 역시, 이런 우리들의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몸에 익히므로써 '더 나은 나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 말하고 있다.
7가지의 큰 맥락으로 길들여야 할 습관은, 자신을 돌아보고, 일을 돌아보고, 삶을 돌아보고, 학습을 돌아보고, 사무처리 능력을 돌아보고, 마음을 돌아보고, 내가 한 말을 되새겨 보라는 것이다. 이것만으로 우리는 어느정도 짚어볼수 있을것이다.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학습)하고, 일하며, 자신의 마음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게 전분일지도 모른다. 전부인 이 세가지를 위해서 그 밑으로 부수적으로 행해야 할 많을 것들로 우린 끊임없이 스트레스 받고 조바심내고 허우적거리는건 아닐까?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자기계발]서적과 크게 다른 내용은 없지만, "습관"이라는 맥을 짚으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근본적인 사항을 되새겨 줌으로써 실천을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한편으론 그 많은 [자기계발]서적들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입문서적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을 덮으면서 곰곰히 생각해 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
그리고 내가 의식적으로 익혀야할 좋은 습관으로는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고 정리해둘 작정이다. 그리하여 이 책 제목처럼, 이 책을 읽은 사람답게!
더 나은 나를 위한 작은 실천들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나를 만날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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