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리 편지 ㅣ 창비아동문고 229
배유안 지음, 홍선주 그림 / 창비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주인공인 장운은 가난을 피하거나 불편해하지 않고 착하고 슬기로운 아이인것 같다. 아버지는 아파서 집에 계시고 엄마는 돌아가시고 누이는 남의집 종살이를 하고 있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은 지금의 우리모습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지금은 필요한 것이 없을 정도로 무엇이든지 풍부하여 귀하게 느끼는 것이 없을 정도인 우리들이 부끄럽게느껴졌다. 토끼를 잡아 보리한되랑 바꾸고 약수물을 떠다 양반집어르신께 팔아가면서 끼니를 해결하고있는 장운의 모습에서 어린나이에 어른스러운면을 엿볼 수 있었다. 과연 나도 그런 처지가되면 장운이처럼 집안의 가장노릇을 할수있을까 생각해보았다. 꾸준하게 자기 일을 불평없이 하는 장운의 모습에서 인내와 긍적적인 모습을 느꼈다.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어려운 것이 있다면 쉽게 포기하는 나를 반성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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