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소망 없는 불행

소망 없는 불행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65
페터 한트케 지음, 윤용호 옮김 / 민음사 / 2002년 6월

사십대에도 잘 안읽혀서 꽂아만 뒀던 책인데 오십에 접어드니 완전 몰입되네요.
경험치가 쌓여야 읽을 수 있는 작품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녀는 존재했고, 성장해 갔으나, 아무것도 될 수 없었다.˝
소망없는 불행은 여전히 낯설지도 드물지도 않습니다.

[100자평] 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

나를 바꾸는 마지막 용기 - 앉아서 후회만 하는 내 인생 구하기의 기술
로스 엘런혼 지음, 유지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2월

변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대차게 움직이지 못하고 제자리에 머물 때,
그 웅크림이 실은 희망을 보호하려는 애씀이기도 하다는, 다정한 자기애를 알아봐 주라는
이야기가 고마웠습니다.

[100자평]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 새로운 수용전념치료
Hayes, Steven C. 외 지음, 문현미 외 옮김 / 학지사 / 2010년 1월

번역해 주신 역자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100자평] 펄스의 게슈탈트적 자기치료

펄스의 게슈탈트적 자기치료
FRITZ PERLS / 학지사 / 1996년 12월

‘통째로 버려라‘와 같은 책인데
번역자가 다르네요.
두 책을 같이 놓고 보면 그럭저럭
보완이 됩니다.
따로 읽었을땐 이해가 쉽지 않았어요.

[100자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기
켄 윌버 지음, 김재성.조옥경 옮김 / 한언출판사 / 2006년 1월

읽다보니 켄윌버가 쓴 분량은 건너뛰고 트레야의 일기부분만 읽게 되네요. 고통 한 가운데서 이토록 충만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