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쿵! - 0~3세 ㅣ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14
다다 히로시 글 그림 / 보림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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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정말 좋아하던 책중에 하나입니다. 지금은 동생네 딸이 물려받아 읽고 있는데, 역시 인기 최고이군요. 딸아이 사과가 쿵 떨어질때면 어김없이 자신의 조그만 주먹도 함께 쿵하고 책위에 떨어뜨립니다. 냠냠,쩝쩝, 아삭아삭, 맛있게 먹는 소리에, 입안에 침이 고인듯한 표정이지요. 아주 괜챦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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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구멍 ㅣ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5
이혜리 그림, 허은미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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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입, 양쪽으로 뻥뚫린 콧구멍. 거기다 응가하는 똥꼬에... 갑자기 이런 구멍들이 새롭게 보이나 봅니다.. 우리 딸아이, 이 책을 본뒤엔 엄마, 아빠 콧구멍만 봐도 까르르. 뭐가 그리 재밌는지. 쉽게 읽어 주지만, 내 몸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수 있어 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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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ㅣ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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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육신은 자유를 구속당하고 좁은 하늘만을 바라볼수밖에 없었던 황대권씨. 그는 아무도 눈길한번 주지않은 야생초들을 바라보며 그것들에 시선을 고정하고 오로지 한가지 생각만 한다. 어떻게 하면 그의 화단에 많은 야생초를 심을 수 있을까? 마치 식품회사에서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시식해보고 맛을 평가하는 시식평가단처럼 이 풀 저 풀을 뜯어 데쳐도 보고 아니면 생으로 버무려도 보고 그 맛을 느끼며, 그 것들에 빠져들어가는 그를 보면서 나도 함께 그 맛을 느낄수 있다.

봄나물의 향기가 내 입안 가득 머금은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힘없고 작은 풀꽃을 바라보고 있는 순간만은 분명 그는 자유인이었을것이다. 이름 모를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시원한 들판위에 서 있었을것이다. 이 글을 읽고 그동안 무심했던 길가의 잡초들에게도 한번쯤은 관심을 갖게 된다. 혹시 내가 그동한 하챦게 무시했던 저 꽃들은 무슨 맛일까? 이 한권의 책으로 봄내음을 마음껏 맡아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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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을 하는 남자 눈물을 흘리는 여자
앨런 피즈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가야넷 / 200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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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내가 알고 있는 남자에 관한 지식은 정말 조족지혈? 이었다. 막상 결혼하여 현실에 눈뜨자 백마탄 왕자님상은 여지없이 깨지고 말았다. 물론 남편도 마찬가지였겠지만...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속이 후련해지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 모여서 남편 흉 볼때의 그 기분처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그런 느낌. 이 책의 저자인 피즈부부는 세상의 모든 남과 여를 동일한 패턴으로 묶어 제시했다. 세상의 많은 남자들이 모두 내 남편과 비슷하다니. 얼마나 재미있는가. 나 말고도 많은 남과 여들이 서로에 대해서 무지?한것은 정말 불행이다. 서로에 대해 많이 알고 이해할 때 비로소 행복도 가까와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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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 개정판
구로야나기 테츠코 지음, 김난주 옮김, 이와사키 치히로 그림 / 프로메테우스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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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속의 주인공 토토는 정말 운좋은 아입니다. 남들은 다 토토를 문제아라고 생각하는데 도모에 학원의 교장 고바야시 선생님은 토토를 정말 진심으로 이해해줬으니까요. 지금 우리 교육현장에서도 고바야시 선생님같은 분들이 많이 많이 나와주시길... 이책을 읽다보면 이상적인 학교의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자연에서 배우고 자유로움속에서 질서를 배우고 친구를 사랑하는법들. 요즘 우리 아이들 얼마나 힘듭니까? 초등학교 들어가기전부터 한글. 수학. 영어공부에 거기다 예능학원까지, 아이들은 놀면서 큰다는데.. 안쓰러운 마음 안들수가 없지요. 우리의 학교들도 도모에 학원같이 변화하는 그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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