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36 삶은..여행

삶은... 여행 - 이상은 in Berlin
이상은 지음 / 북노마드 / 2008년 3월

이상은 + 여행기.의 조화는..

완벽하다.

베를린은. 그녀에게 꿈을 주었고,

그녀의 책은. 나에게 환상을 주었다.

언젠가,

베를린을 방문했을땐, 그 환상의 기세에 눌려 실망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 실망 뒤엔 또 나만이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꺼라.

확신하다.

0805-35 기상천외한 헨리슈거 이야기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로알드 달 지음, 권민정 옮김 / 강 / 2006년 9월

로알드 달의 책은 어디까지가 픽션이고 어디까지가 넌픽션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흥미 진진하고,

창의력 가득한.

이야기 꾸러미들.

아무래도.

이 작가에게 빠진것같다.

0805-29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세트 - 전4권 (무선) ㅣ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5년 11월

난 뭐든 좀 느린편이다.

그건 책에 대한 유행에도 어쩔수없겠지.

한창 해리포터가 전국을, 아니 전 세계를 휩쓸때도..

그게 어떤힘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단 한번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이제 알것같다.

해리포터의 힘을..

조앤 K 롤링의 힘을..

0805-25 박사가 사랑한 수식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나에게 일본소설의 이미지는 참 가볍다.

일부 여류작가들의 영향이 크겠지만..

반복적인 경험으로 인해..그러한 '가벼움'은 이제 '심드렁함'정도로 바뀌어있었는지도 모른다.

예전. 친구가 보여준..박사가 사랑한 수식..

어떤 이유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끝까지 보지 못하고..중간에 접었었는데..

굉장히 독특하게 보고 있었던터라, 그 아쉬움이 남아있었나보다.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책.

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수학은 나에게 영원한 숙제였는데..

이책을 조금 더 일찍 읽었었더라면..

박사님을 따라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붙여볼만하지 않았을까..

0804-24 마미야 형제

마미야 형제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7년 2월

기존의 에쿠니 가오리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

평범한 일상과,

평범한 이야기.

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