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에게 일본소설의 이미지는 참 가볍다.

일부 여류작가들의 영향이 크겠지만..

반복적인 경험으로 인해..그러한 '가벼움'은 이제 '심드렁함'정도로 바뀌어있었는지도 모른다.

 

예전. 친구가 보여준..박사가 사랑한 수식..

어떤 이유였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끝까지 보지 못하고..중간에 접었었는데..

굉장히 독특하게 보고 있었던터라, 그 아쉬움이 남아있었나보다.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책.

학교를 졸업할때까지, 수학은 나에게 영원한 숙제였는데..

이책을 조금 더 일찍 읽었었더라면..

박사님을 따라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붙여볼만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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