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의.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같은 유쾌함을 기대했었다.
핑퐁에는.
세상에서 <배제>된 자 들이 등장하고,
이유없는 폭행과 성적인 장면은 불편하다.
하지만,
불편하다고 피할 수 없는게 인생이다.
그런 상황속에서,
읽든지, 덮든지를 선택하는 것 역시
우리의 인생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