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의 발견 - 작고 나직한 기억되지 못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안도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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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저 살아지는대로 살고 큰 의미없이 흐르는 시간을 내버려두고 산다는 느낌인데
이럴 때는 정말 마음이 맞는 누군가를 만나서 구석에 묻힌 기억들을 끄집어내
도란도란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안도현씨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나도 그 분을 모르지만
우연한 기회가 생겨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나직히 차분하게

이런 이야기들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는 다양한 꺼리들로 채워진 책입니다.

지나온 기억, 생활, 사람, 맛, 나무와 풀 들을
다시 하나하나 끄집어내 되새김질하며

내가 알지 못하는 좋은 분들, 내가 알지 못하는 아련하고 그리운 장소들을 소개받고

그 분들의 이야기와 각각의 사연에 교감하는 시간은 상당히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글 속에서 발견한 장소들은 언젠가 한 번은 다녀봤으면 싶고

스쳐 지나간 나무와 풀들에 이런 이야기가 담겨있구나 어떤 모양새인지 찾아보고

소중하게 느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건조한 하루하루에 촉촉한 물기가 내려앉는 느낌..
좋은 글이었고,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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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저 살아지는대로 살고 큰 의미없이 흐르는 시간을 내버려두고 산다는 느낌인데
이럴 때는 정말 마음이 맞는 누군가를 만나서 구석에 묻힌 기억들을 끄집어내
도란도란 마음을 나누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안도현씨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나도 그 분을 모르지만
우연한 기회가 생겨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나직히 차분하게

이런 이야기들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되는 다양한 꺼리들로 채워진 책입니다.

지나온 기억, 생활, 사람, 맛, 나무와 풀 들을
다시 하나하나 끄집어내 되새김질하며

내가 알지 못하는 좋은 분들, 내가 알지 못하는 아련하고 그리운 장소들을 소개받고

그 분들의 이야기와 각각의 사연에 교감하는 시간은 상당히 좋은 기분이었습니다.

글 속에서 발견한 장소들은 언젠가 한 번은 다녀봤으면 싶고

스쳐 지나간 나무와 풀들에 이런 이야기가 담겨있구나 어떤 모양새인지 찾아보고

소중하게 느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건조한 하루하루에 촉촉한 물기가 내려앉는 느낌..
좋은 글이었고,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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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홀리데이 (2014~2015년 최신판, 휴대용 맵북) - 타이베이.가오슝.타이난.타이중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8
우지경.이주화 지음 / 꿈의지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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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대만 여행을 앞두고 가이드북을 고심하던 차에 즐거운 대만여행 카페에서 이벤트로 타이완 홀리데이를 받게 됐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책을 열공했습니다.

일단 가이드북을 통해서 얻고자 한 바는

1. 일주일 가량 여행기간을 잡았는데, 흔한 패키지 일정을 벗어난 나만의 일정을 잡고 싶었고

2. 타이베이 시내는 동네 산보하는 것처럼 부담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둘러볼 수 있는 소소한 포인트 소개

3. 관광지가 소개되어 있으면 그 곳을 찾아가는 방법, 도착해서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는 지도 첨부

4. 기본적인 타이완 여행에 필요한 정보제공 (대중교통, 기차예약 등)

5. 타이베이 시내 외에 지방 관광지 정보 제공 등이었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포인트의 경우 인근 지도에 장소 표기해서 올려주신 부분 좋았고요, 상점의 경우는 유명한 가게 소개, 그리고 제품 가격까지 올려져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관광 일정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소개해서 장기든 단기든 계획을 짤 수 있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옵션을 주는 것도 좋았고,

소소한 정보가 많아서 책 한 권 들고 혼자서 떠나볼 수 있는 여행에 좋은 가이드가 되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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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만찬 1인분 요리 - 쉽다, 맛있다, 남지 않는다
김민희 지음 / 김영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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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요리에 취미를 붙여서 이런 저런 음식 만들며 먹고 사는 일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혼자사는 시간이 길어지면 우아함보다는 편리와 신속함을 더 추구하게 되는 것 같다. <나를 위한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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