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어린이 시점

전지적 어린이 시점 - 어른은 모르는 어린이의 귀여운 사생활
임소정 지음 / 유노라이프 / 2025년 3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전지적 어린이 시점/유노라이프'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3/26)_10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루마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느끼는 전지적 어린이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책을 보는 것이 아닌, 전지적 어린이 시점으로 읽는 책이다.

유치원 교사였던 작가가 유치원 교사로 생활하면서 아이들을 통해 느꼈던 일화들을 엮은 책.

아이들을 통해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순수한 마음을 읽으며 깨닫기도 하고 배우게 되는 책이다.

어린이가 좋아서이기 보다는 어린이의 마음이 좋아서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이 좋았다는 작가.

어린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지만 어린이의 마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말에 공감이 갔다.

어린이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린이의 말 한마디를 통해 웃고 귀여워하고 깨달음도 얻게되니 말이다.

교사가 된 이후로 아이들을 통해 배운 것은 사랑 표현.

이 말도 공감이 되었다.

나도 아이를 낳기 전에는 사랑 표현에 인색했지만, 아이를 키우면서는 자연스럽게 사랑 표현을 하게 되었다. 아직도 남편에게는 인색하지만 아이들로 인해 스킨십도 늘어나고 행복한 감정도 솟아나니 말이다.

근심 걱정은 털어버리고, 머릿속이 복잡할 때 잠시 아이들의 마음으로 돌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도 근심 걱정 없이 순수했던 그 때가 있었을텐데...

전지적 어린이 시점 책을 읽으며 그 시절 순수했던 그 때로 돌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