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모자모 변신 감자 다산어린이문학
김태호 지음, 보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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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5살이 된 첫째가 유치원에 들어가면서

슬슬 한글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줘야 할 것 같아

자모자모 변신 감자를 읽어보았다.


요즘 자기 전에 매일 읽고 있는 책인데,

아직은 한번에 한 권을 다 읽을 정도는 못되고

5페이지 정도 씩은 읽어주는 것 같다.


ㄱ을 들고 있는 감자의 모습이

책을 읽기도 전부터 아이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 책을 읽어주기 전에 전체적인 내용을

먼저 쭉 읽어보았는데,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있고 신기한 책이었다.

어떻게 한글을 이렇게 활용하고

자음 모음을 변신시켜서 스토리를 만들 수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을 글로 표현한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웠다.








자모자모 변신 감자는

주문을 통해 모든 것을 글자로 변신시키는 자모자모가

엄마를 글자로 변신시켰다가 까마귀에게 ㄱ을 도둑맞으면서

ㄱ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ㄱ을 찾기 위해 떠나다가

무서운 늑대도 만나고, 곰 친구도 만나고

늑대를 쫓기 위해 또 글자로 변신시켜 새로운 것으로도 만들고






위기에 봉착했을 때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새롭게 조합해서

다른 사물로 만들어서 활용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자모자모와 친구들의 모습은

재치와 센스가 돋보여서 놀라웠다. 

이런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깊은 감명을 줄 것 같다.






자모자모 변신 감자는 글 내용도 흥미진진하지만

그림체까지도 너무 귀여워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


이제 막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한글을 어느 정도 알고 읽을 줄 아는 아이들에게도

자음 모음을 결합해서 새로운 단어를 완성할 수 있는

응용력을 가르쳐주고 새로 깨닫게 해줄 수 있는

창의력 발달에도 좋은 책인 것 같다.


유아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도

함께 보기 좋은 자모자모 변신 감자





울퉁불퉁 동글동글 감자 이름은 자모자모야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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