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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나 1
강해라 지음, 김수진 그림 / 이코믹스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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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완결에 1권만 먼저보고 작성.갑을로맨스에 삼각관계끼어있고, 그림체까지 개인취향인지라 보지 않을수가 없는책. 2권완결의 짧은이야기라 더욱부담없이 읽을수 있다.적극적인 남자의 애정공세형을 좋아해서 이책은 나에게좋아하지 않을 요소가 단하나도 없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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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 오늘도 사랑해
구작가 지음 / 예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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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오늘도 사랑해

저자 구작가 | 예담 | 2017.04.05

평점 : ★★★★☆


<저자 소개 - 구작가>




구작가의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보고 나서 그녀의 따스한 그림에 반해서 다시 나온다면 꼭 책을 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또 나와주다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얼른 읽었다.
솔직히 책만 읽는다치면 한시간이면 다 읽을책이고 한시간도 안걸려 읽을수도 있는 책이다.
하지만 구작가의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따뜻하게 봐서 그런지 이번책도 어떤 분위기의 책일것이라고 짐작은 하고 봤기에 그 느낌 그대로 살려 읽을수 있었다.
구작가의 토끼 그림이 나는 왜그렇게 좋던지. 특히나 토끼의 표정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별것도 아닌데 그냥 한참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쓰다듬어주고도싶어져서 괜히 페이지속 작가의 어린시절이 투영된 어린 토끼를 몇번이나 쓰다듬고 어루만졌던지 모르겠다.

이 책은 구작가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았다. 구작가가 태어날때부터 청각장애 판정을 받고 사춘기와 방황을 겪은후 엄마의 믿음과 신뢰와 사랑속에 지금의 구작가가 될수 있던 사랑이야기. 엄마라고 하면 아마 어느 건장한 남자일지라도 울컥울컥하게 될것인데, 이 책제목만 보고 많이 울게 되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 많이 되긴했다. 
각오하고 봐서 그런지 많은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울컥했던 포인트에 적절하게 참을수 있어 다행이었다.



엄마와 아이의 표정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따스하다. 첫페이지인데도 이 페이지를 정말 하염없이 봤던것 같다.
포토에세이는 원래 가볍게 한번 읽고 그 다음 포토나 일러스트를 보려고 두어번 더 책을 뒤적인다.
이 책은 정말 페이지페이지마다 한참을 보게되는 마력이 있는듯하다. 사랑스러움에 울컥하게되는 감정.




아이를 애타게 기다리는 배불뚝이 엄마~^^
설레는 마음이 흘러나온다~



정상적으로 태어나서 평범하리라 생각되는 일상속 해가 갈수록 말이 느리다고 여겼던 딸의 상태가 결국은 청각장애였다는것을 알게되고... 놀이터에 노는 아이들 속에 저렇게 입이 막혀잇는 모습이 가슴이 아팠다. 어린아이인데.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그런것일텐데.. 안타까움에 가슴이 먹먹했고 다음의 엄마의 눈물이 참고있다가 결국은 또 눈물나게 만들었다.
늦은나이게 둘째를 바랄까하면서도 늦어질수록 아이에게 이런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들이 간혹 들리게되면 남일같지 않고 우리아이도 무언가 이상이 생기면 어쩌나. 늦게 둘째가 필요할까.. 라는 별별 생각도 다 들고 그러더라.
너무 나에게 몰입을 해버렸달까..


농아학교를 보내다가 ... 일반인학교를 보내고... 학교교육과 더불어 엄마가 아이에게 말을 하게하기 위해 끊임없이 해왔던 노력.

그리고 아이의 노력까지. 너무나 귀여운 구작가의 어릴적 모습과 엄마의 노력이 가슴벅찼다.




구작가가 이렇게 잘되어서 다행이다..

이런생각이 자꾸 들면서 그녀를 계속 응원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그녀의 엄마에게도 정말 고생하셨고 수고하셨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그림이 너무 애틋하고 감정이입이 잘되어서 (나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한참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고 그랬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엄마에게 전화라도 한번 해봐야지 싶다. 아마 이책을 읽은 분들이라면 엄마를 꼭 한번 떠올리면서 괜히 눈물짓게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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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터즈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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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터즈

저자 김호연 | 예담 | 2017.04.05

평점 : ★★★★☆ 



< 저자 소개 - 김호연>

저자 김호연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시나리오 작가, 만화 기획자, 출판 편집자를 거쳐 2013년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이후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져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화 예정이다. 또 다른 장편소설로 『연적』이 있다.

김호연작가의 작품은 이게 처음이지만 이 작품을 읽고서 그의 전작들에 많은 궁금증이 일게 되었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 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그 작품부터 <연적>이라는 또다른 장편소설까지.
국외작가의 작품들만 많이 봐오다가 다시 한번 국내작가의 작품에 눈돌릴수 있게 해주는 좋은 계기가 된것 같다.

요즘 보지는 않지만 방영중에 있는 <시카고타자기>인가 유아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유령작가 나온다고 하는데 갑자기 그 생각도 나고 .... 단지 대필만 해주는 그런작가를 뜻하는게 아닌 이 고스트작가는 타인의 운명을 설계하는 고스트라이터들이기에 일본의 <데스노트>를 떠올리게 했다.

초반에는 어떻게 되려는 건가했는데, 읽다보니 그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데스노트를 재미있게 본 나로서는 이 이끌림은 필연이었을려나 싶다.^^

푼돈에 창작력과 주체성을 파는 작업, 그래서 무명도 아니고 유령인것이다. 창공을 떠도는 구름처럼, 강물을 부유하는 썩은 나뭇가지처럼, 그렇게 어디 하나 자리하지 못한 채 글을 쓰는것, 그들에겐 뿌리가 없으므로 작품이란 나무는 자라지 않는다.
지금 나는 고스트라이터다.
-본문중 -


이책은 소설가라고 하면 떠오르는 창작의 고통과 가난이라는 환경속에서 한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내지 못하고 유명작가의 대필작가로 활동하면서 굴욕적으로 지내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써달라며 한 유명 여자탤런트를 만나면서 운명이 달라지게된다.
주인공인 시영 본인조차 자신이 남의 운명을 만들어줄수 있는 고스트라이터라는 것을 모르는데 그의 능력을 알고 있는 이가 나타나 그를 일깨워주면서 그는 그 능력을 써내려가고 그 능력을 탐하는 탐욕적인 인간으로 인해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까지 발생하는듯 버라이어티한 그의 싸움이 전개된다.

원시 부족은 이야기꾼을 존중했지만, 
이야기가 시원찮으면 그를 죽여 저녁으로 먹었다.
- 윌리엄 프로우 <본문중>

작가란 무엇인가? 글 쓰는 사람이다. 글쓰기를 계획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책을 요약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자료를 조사하는 것도 글쓰기가 아니다. 사람들에게 당신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 애기하는 것들도 모두 글쓰기가 아니다. 글쓰기는 실제로 글을 쓰는것이다.
- E.L독터로 <본문중>

중간 중간 글쓰기에 대한 명언들이 등장한다. 이 글을 읽고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면 왠지 다음전개되는 이야기에 속도가 붙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 짧은 문구들이 극의 긴장감을 더 부추긴다고 할까? 

그렇게 두 번째 소설을 완성해가며 미은의 <고스트라이터즈>를 처음부터 읽어내려갔다. 내가 쓰는 소설과 그녀의 이야기는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은 채 서로를 계속 흉내내고 있었다. 신기했다. 결국 이야기는 나 자신이고, 자신을 파는 것이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과 독대하고 솔직하게 진실을 쏟아 뱉어야 한다. 미은은 <고스트라이터즈>를 통해 내가 쏟아내지 못한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이야기란, 사실보다 더 많은 진실을 말해줄수 있는 거짓말이 아닌가? 그녀의 '진짜 거짓말'은 내게 '거짓된 진실' 이었다. 
-본문중 -

주인공인 김시영, 김작가와 그와 같은 고스트라이터즈들, 그리고 주변인물들의 관계와 또한 관련된 사건들이 매우 흥미롭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많이 복잡하지 않아 이해하는데도 복잡하지 않아서 좋다.
읽는내내 묘하게 흥분되는 기분이 그의 다른 작품을 궁금하게 만들었음은 분명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영화화되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편으로 끌고갈라치면 너무 지루해질것 같고 이 책의 사이즈처럼 2시간 러닝타임의 영화로. 등장인물은 누가 좋을까도 막 떠오르는등 혼자 흥분했더랬다. ^^

주인공 김시영이 자신을 위험한 상황에서 빠져나올수 있게 도와줬던 선배 고스트라이터를 만나 했던 말이 생각난다.
"소설을 쓸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을때 그는 궁금해하게하면 된다라고 말한다.
그 말이 정답이다. 소설을 읽으면서 계속 중간에 끊을수 없이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다.
이런궁금증이 독자입장에서 느끼기에 강한 흡입력과 몰입감을 불러오는게 아닐런지.
내가 고스트라이터라면 어떤식으로 타인의 운명을 설계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다이어리에잠시 끄적여보았다. ㅎㅎ
우스갯소리지만.. ㅎㅎ책을 읽고난 여운이랄까~
두어시간만에 후딱 읽어버린 책. 한국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은 한번 추천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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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세 줄 글쓰기 - 유치해도 괜찮아! Daily Series 3
김남영 지음 / 더디퍼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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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매일 세 줄 글쓰기

저자 김남영 | 더디퍼런스 | 2017.04.20 

평점 : ★★★★☆



<저자 소개 - 김남영 >



<목차>


우리는 많은 글들에 노출이 되어있다. 나부터 블로그, 댓글, 영화나 도서리뷰, 일상의 이야기까지 SNS까지 하려니 그것까지는 습관이 되지 않아 생각날때만 하게 되기도 하지만 정말 수많은 글들에 노출이 되어있어 자신만의 컨텐츠에 자기 의견을 짧게 나마 피력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된다.

그래서 아마 나처러 블로그를 쓰거나 리뷰등을 쓰는 사람들은 특히나 글쓰기에 정말 고민을 많이 하게 될터.
하다못해 제목한줄 적는대도 머리가 아파서 그냥 제목만 적어내려가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더 센스있기를.. 이라는 바램을 가지게 되더라. 그래서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게되는데. 많은 이들이 아마 그리 생각하지 않을까?
SNS같은 경우도 센스있는 멘트에 좀더 호응을 해주니 말이다. 그런 자신이 없어서 SNS도 거의 안하는거지만~

이책은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단기적으로 글쓰기 실력을 향상할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다루면서 실전까지 이어질수 있게 돕고 있다. 독학으로 글쓰기를 어떻게 할까~ 하다보면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할지 고민만 하다 시간을 또 버리게 되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참 많은 팁들을 알려주면서 가닥을 잡게 해주는 책이라본다.




처음시작은 주변의 사물이나 감정등 쉽게 접근할수 있는 부분부터 글쓰는 연습을 시작해보도록 한다.
그래서 예를 들어 그 주제에 맞는 글들을 보여주고 간략하게 설명을 해 준후 직접 연습을 할수 있게 제시를 한다.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상당부분 만족스럽다.

어떤 의문이든 좋습니다. 일상에서 찾을수 있는 모든 꺼리는 소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의문을 가지면 해답을 찾아야 하고, 해답을 차즌 과정에서 글은 모습이 갖춰집니다.
-본문중 -



다이어리를 쓰는 이들이 정말 많으리라 보는데 나도 일기를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쓰는 편이다. 그래서 이 일기쓰는 방법에 대해서 조금은 더 다듬어보기 위해 주의깊게 살펴보았다.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다보니 짧은 한두페이지에도 뭔가 감이 오는 느낌이다.




이 부분이 인상깊은 부분이었다. 간혹 글을 쓰다보면 매번 쓰는 단어 말고 좀더 다른 단어로 표현해도 될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할때가 많은데, 그런 갈증을 이 부분에서 해소해주는것 같다. 그런 단어뿐만 아니라 자주쓰는 단어와 쓰지 않는 단어를 어떤식으로 활용해야할지도 팁을 주니 정말 괜찮은 정보였다. 그리고 매번 소주제마다 예시로된 짧은 글들. 꽤 마음에 드는 글들이많아 다이어리에 몇개 적어두었다.^^



첫 문장의 감각을 기르고 싶다면 칼럼, 사설, 논술, 에세이나 소설의 첫 문장을 주의 깊게 보세요. 특히 필력이 검증된 논설위원들의 칼럼을 위주로 보면 좋습니다. 칼럼은 특성상 A4용지 한 장 짜리 분량에 확실하게 주제는 담는 글이기 때문에 대부분 첫 문장이 매력적으로 쓰였답니다.
-본문중 -
드문 경우지만 간혹 소설책을 읽다보면 첫문장에서 '와~ 이렇게 시작을 하는구나' 라고 감탄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렇게 쓰는 입장이 된다면 얼마나 고심하고 이 첫 문장을 던졌을지 고민하는 작가의 모습이 떠오르는것 같다.

글을 쓰기로 한 이상! 대화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물론, 남들이 스칠수 있는 주제, 관심가지지 않는 주제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도 더불어 길러요. 한마디로 소재가 필요하다면 모든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본문중 -


세부적인 묘사는 자연스러운 몰입을 돕습니다. 읽는 이가 나의 공간에 빠지게끔 하려면 내가 상상하는 세계를 정확하게 글로 묘사할줄 알아야 해요. 앞서 말했듯 짧은 글에 상상하는 모든 상황이 들어갈 순 없습니다. 그러나 작가가 세세한 배경을 상상하며 쓰는 것과 두루뭉술한 상상으로 글을 쓰는 건 글에서도 수준 차이가 나니 묘사 연습도 틈틈이 해야 합니다.
-본문중 -
묘사하는 부분에 대해서 참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 간혹 책에 몰입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세세한 배경묘사적인 부분이라 생각된다.
이런 묘사덕분에 텍스트가 머리속에서 영상이 되어 영화를 보는듯한 장면이 연상이 되니, 거기에 몰입이 되어 주관적으로 그 책에 대한 느낌이 살아나는것 같더라. 책을 분석해서 보는것은 아니기에 간혹 묘사 부분이 취향저격인 책이라면 나도 모르게 읽다가 정말 잘 썼다고 감탄하기도 하는데 작가도 독자가 이런 기분을 느끼게 하기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거겠지.. 라고 또 한번 생각해본다. 

세계적인 작가 제임스 미치너는 "나는 별로 좋은 작가가 아니다. 다만 남보다 자주 고쳐 쓸 뿐이다."고 했습니다. 고쳐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명언이죠. 글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수학처럼 공식이 딱딱 나오는것도 아니고, 읽는 눈도 쓰는 손도 제각각이라 무척 어렵습니다. 정답이 없으니 '꽃이 피는지','꽃은 피는 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접속사를 놓는 그 자리가 과연 최선의 배치였는지, 주어를 남발한 건 아닌지 탈고한 뒤에도 찜찜해 하며 지극하게 생각하죠. 글쓴이는 늘 최선의 단어 선택과 배치를 위해 고뇌합니다. 아무리 지긋하더라도 끝난 글도 열 번이고 다시 봅시다!
-본문중 -


실생활팁 부분에서 리뷰를 다루는 부분이 있다. 이부분은 나에게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터. 주의깊게 잘 살펴보았다. 
뭔가 이 책대로 연습한다면 좀더 체계적으로 쓸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든달까~
최근에 본영화들이 꽤 되는데 따로 메모만 해 놓고 아직 웹상에 올리지를못하고 있었는데 조금은 더 다듬어줄수 있는 팁이 되다보니 
몇번이나 읽어보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글쓰기 과정은,
1. 생각나는 거 무작정 쓰기
2. 쓴 내용을 주제삼아 짧은 글 쓰기
3. 자르기
4. 고쳐쓰기
5. 검토하기

책을 안 읽어도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있지만, 책을 많이 읽는데 글을 못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독은 그만큼 중요하죠. (..) 책읽기 힘들때 제가 쓰던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 볼게요.
1. 정독하지 마라.
2. 번갈아 가면서 보자
3. 틈틈이 보자.
4. 일 년 목표 권수를 정하자.
5. 흥미로운 장르부터 시작하자.
-본문중 -

충분히 공감가는 방법이라 나도 추천해주고 싶다. 실제 내가 최근몇년사이 책을 한참읽게 되었을때 책을 시작하는 방법과 흡사하기 때문이랄까~
학창시절에는정말 책을 너무 좋아해서 .. 대부분이 소설책, 만화책이었지만~ㅎ
엄청 많이 읽던 시절이 있었다. 공부를 그만큼 했음 SKY대학은갔겠지 싶을 정도로~
그러다 직장생활하면서 책과는 멀어지고 1년에 손에 꼽을 만큼 책을 봤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시 책을 읽으려고 하니 정말 어찌나 힘들던지. 그 좋아하던 소설책도 정말 한권읽기 힘들더라. 
그때 흥미로운 장르부터 시작하면서 쉽게 읽힐수 있는 책부터 읽어보자 해서 봤던 장르가 시집, 포토에세이, 추리소설, 로맨스소설이었다. 그리고 서울에선  아무래도 일하러다닐때 지하철이용이 잦은데다가 최소 30분 이상은 가야 하는 거리기에 그때를 많이 이용했더랬다. 그리고 병원이나 약속이 있을때 미리 일찍 도착해서 근처 커피숍에서 책읽기등?
그렇게 읽기 시작하니 조금씩 책에 몰입할수 있게 되더라. 그래서 저자가 추천하는 이 방법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
경험자로서~

글에는 점수도, 등수도 없기 때문에 얼마나 더 해도 '긑'이 없습니다. 발전하고 싶다면 더 노력하면 되고, 이 상태로 만족한다면 멈춰도 됩니다. 그 길이 비탈길인지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조차 알 수 없어요. 한마디로 루트 없는 마라톤이죠. 모두가 결승점이 없는 마라톤 중이라면 최종 승자는 '가장 끈기 있는 사람'이 될 거예요. 나는 어디까지 달리고싶나요?
-본문중 -




블로그 리뷰 쓰는것만도 벅차서 SNS는 아직 꾸준히하지 못하고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요즘 SNS를 대부분 하기에 많은 이들이 생활팁으로 이 부분에 관심을 가질수 있을것 같다.
글쓰기에 관한 책을 몇권봤는데 그중에 이 책이 가장 쉽게 전달이 되는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내용이 많이 빠지는것도아니고 왠지 내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간략하게 설명해준것이 족집게과외같은 기분이랄까.
책속의 내용은 자신이 어느정도 받아들이느냐에 따른 주관적인 관점이기에, 개인적으로 이 책은 두어번은 더 볼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은 이 책을 접하면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과 함께 잘할수 있을것 같은 의욕도 불끈 솟게 될것 같다. 저자의 바램대로 글쓰기를 좀더 친근하게 느낄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에 많은이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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