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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오일 비밀 레시피 - 나만 알고 싶은
스시마 루리코 외 지음, 신미성 옮김 / 성안당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코코넛 오일 비밀 레시피는
기존에 나와있던 책들이 코코넛 오일이 왜 좋은지 병리적으로 음용법만을 기술했던 것과는 달리
얼마든지 오일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해 볼 수 있는 요리, 스킨케어, 의학적으로 세분화 설명되어 있어
참 실용적인 책이다.
나는 슈퍼푸드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
주위에서 사기 힘든 것은 해외직구를 통해 꼭 사서 먹어 볼 정도이니.
그 중 나의 잇 템 중 하나가 코코넛 오일인데, 처음에는 샴푸제품을 사용했으며,
엑스트라 버진 오일을 구매평을 꼼꼼히 읽어보고 사서 처음엔 가글에 사용하곤 했다.
잇몸이 튼튼해지는 것 같았고, 이어서 피부에 발라보니 고소한 향도 좋고
다른 화장품은 필요없을 정도의 촉촉한 보습력이 탁월했다.
문제는 먹기였다. 건강에 좋고 날씬하게 살을 감소시켜준다는 냉동밥과 밥짓기가 한창 TV에서 방송되었다.
단순히 밥에다 오일을 넣어먹곤 했는데 찰기가 없어지고 맛이 좋지 않았고, 밥을 냉동해서 찬밥을 먹는 것 역시
꺼려지는 먹는 방법이었다.
그렇다고 하루에 코코넛 오일을 두 수저씩 먹는 건 또한 고역이었다.
유효하고 좋은 라우르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코코넛 오일을 음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분명 알고 있지만
건강하게 꾸준하게 먹으려면 우선은 맛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선 코코넛 오일을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자세하게 잘 나와있다.
몸에 좋아 먹고 싶은데 나처럼 어떻게 먹어야 하나를 몰라 고민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요리 활용 TIP을 제공해 준다.
버섯, 호박, 카레 등을 활용한 식사용 수프, 아스파라거스, 가지, 고구마를 이용한 안주, 사과,파인애플,자몽, 바나나,블루베리, 검은깨,
검은 콩을 활용한 스무디, 닭가슴살, 새우 브로컬리등을 주재료로 한 메인 요리까지,
생각보다 손쉽게 따라서 응용할 수 있는 요리가 굉장히 다양했다.
또한 쉽게 스킨케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샴푸를 하기전 오일을 두피에 문지르고 마사지 후 10분후 샴푸하는 헤드 스파 법,
혈액순환을 돕고, 주름을 예방해 피부톤을 개선하는 동안 마사지법, 잘록한 허리를 위한 마사지법등 예뻐지는 마사지법도 그림과 순서에 따라 함께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