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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혼자 서라 - 절박함을 기회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길은 있다
안겸지 지음 / 라온북 / 2015년 11월
평점 :
장사란 무엇인가? 필요한 걸 주고 돈을 버는 것.
대단히 단순하지만 실제 남의 돈을 내 주머니 속에 넣기 위해 많은 고충과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창업의 붐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의 창업의 대부분은 음식장사이며 3년 이내 망하는 집이 70%가 넘는다고 한다.
음식점 장사에서 성공하는 길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해답을 다양한 방면에서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론이 아닌 요식업에서 손님을 대할때의 태도나 다양한 시각 등 실제적인 팁을 많이 제시해놓아
내가 직접 장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직접 경험을 하듯 피부에 와 닿는 말들이 많다.
저자는 여주에서 횟집으로 연20억 매출을 올리는 여사장이다.
어머니는 미친 사람이었고, 아버지는 장애인으로 무시와 핍박을 받으며 자랐다.
이어 14살에 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상경하여 결심을 한다.
오히려 부모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는 의지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당당한 서민갑부가 된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무척 영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좌절과 핍박에 굴하지 않고 스스로 모자란 것을 채워가며 성공적으로 억대 가게를 일군 것은 결코 운이 좋아서가 아니었다.
끊임없는 경영 및 이용분석과 그에 맞는 전략을 찾아가며 고객의 마음에 들게 식당을 운영했기 때문이다.
음식을 이윤을 버는 장사라는 것을 초월하여 위로와 약, 추억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와 고객의 가치를 알고 심리학과 스피킹을 공부하는가 하면,
세미나에 참석하여 가게에 적용시킬만한 철저한 서비스(감성화법 등)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는 모습과 태도는 ‘정말 성공할 수 밖에 없구나.’라는
수긍을 하게 한다
책을 읽고, 나는 상대에게 팔 수 있는 나만의 감성화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