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 - 한 권으로 끝내는 4050 재취업 바이블
장욱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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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15년간 4,000명이 넘는 기업의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커리어 컨설팅을 개발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최근 뉴스에서 남자는 53세, 여자는 48세에 퇴직이 이루어지며, 퇴직 후 1년을 넘기면 재취업이 어렵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이후의 삶의 질을 생각해본다면 퇴직이후 쉬는 것보다 일자리를 다시 찾아 계속일하며 경제활동을 해야만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재취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기실업으로 이루어지고 노후 주 소득이 없어지니 이는 생계와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재취업은 그 중요성이 크다 하겠다.

  

이 책은 퇴직 대란이 예고되는 시점에서 재취업과 창업 등 노후준비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준비해야 하는가를 다루었다.

베이비부모세대의 퇴직시기의 도래는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수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재취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책에는 경력관리와 개발에 관한 평가와 체크리스트가 있어 주기적인 진단으로 자신을 점검하고 확인하면 전문 컨설턴트를 만나지 않아도 홀로 본인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책에서 재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강조하는 점을 몇가지 나열해 보면

첫째, 강소기업을 공략하라고 말하고 있다.
강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이 가장 활발할 뿐 아니라 임금수준도 거의 대기업 수준이므로 베이비부머 은퇴자들이 적응하기에 수월하다.
강소기업의 특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화 전략을 구사하고 틈새시장을 겨냥한다는 점이 있으며, 이 때문에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다고 한다.
둘째, 전직지원 컨설팅기법을 활용하여 구직 매칭을 한다.
셋째, 창업도 하나의 대안이니 준비기간을 충분히 가져서 창업성공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재취업은 경험과 노하우 필요한 부분으로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찾고 노동시장에서 자신이 강조하고 개발할 점을 찾아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 좀 아쉬웠던 부분은 재취업과 관련한 부분은 비교적 자세하게 다루어졌으나 상대적으로 창업에 관한 부분에서는 할애가 적고창업에 관련해 소득과 자산에 근거한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퇴직자가 퇴직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퇴직을 앞둔 분들은 한번쯤은 읽어두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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