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저트 로드 - 서울 5대 거리의 디저트와 만드는 레시피까지 ㅣ The 쉬운 DIY 시리즈 8
슬픈하품 이지혜 지음 / 시대인 / 2016년 2월
평점 :
슬픈 하품님은 제과 제빵에 있어 워낙 실력있는
유명한 파워블로거로서 익히 알고 있는지라
디저트 로드가 나온다는 소식에 꼭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요즘 들어 유난히 방송매체는
먹거리에 광풍이 분다고 할 정도로.TV만 틀면 맛집이 방영되고, 요리하는 법, 셰프가 스타화 되어 상종가를
친다.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해 디저트 카페에서 종종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디저트를 먹다보면 한두가지 생각이
든다.
먹어본 디저트를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이렇게 맛있는데 생각날때 마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다!
그러나 솔직히 디저트 가격도 자주
먹기에는 좀 비싸지 않은가? 속재료도 무엇을 쓰는지도 잘 모르고.
이런 시기에 이 책 '디저트 로드'는 참
요긴하다.
디저트로 유명한 맛집의 대표상품을 추려
베일에 감추어졌던 레시피를 공개해 내놓았으니!
나는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보고 정말 따라하고
싶어도 감히 엄두를 못내었는데,
책의 저자는 르 꼬르동 블루의 제과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로서
유명 디저트를 그 모양 그대로 따라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아 너무 반갑고 고마울 뿐이다.
또한 직접 만들어 먹기 귀찮다면 책에
나와있는 가로수길, 강남, 홍대, 이태원, 삼청동의 디저트 지도를 보고
미식 여행을 떠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우선 책에 나온 디저트는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다.
요즘 핫한 레드벨벳 컵케이크, 바나나
푸딩, 추로스, 바닐라 에클레어, 마카롱 아이스크림등을 비롯해
무려 그 가짓수가 80가지의 디저트가
담겨있다.
그래서 책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책이
두툼하다.무려 348P.
세심한 배려로 재료준비에서 부터 만드는
과정까지의 세세히 전과정을 실사 컬러
사진으로 준비하여
책을 만들기 위해 쏟았을 정성스러움이
느껴져 책을 보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제과제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내게 무척 만족스러운
책이다!
관상용,소장용으로도 굿!
얼른 책에 나와있는 달콤한 디저트에
도전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