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실천편 - 성공과 행복을 부르는 당신의 한마디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이상헌 지음 / 현문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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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말을 만든다.'

'말이 씨가 된다.'

'말 속에 말들었다.'등 이러한 속담은 언어생활 속에 말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보여준다.

스스로 타인에게 말을 무심코 뱉어낸 후 곧 후회하거나, 좋은 말로 상대의 기분까지 좋게 했을 때의 나의 기분의 간극은 매우 크다.

때문에 종종 말을 조리있고 유쾌하게 잘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말하는 것도 습관이고, 습관은 반복과 연습에 의해서 길러진다.
말을 하면서 내가 하는 말이 내 의도를 잘 전달시키고 있는지 그것을 상대가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 체크하면서 말하는 것도 때론 필요하다.
남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칭찬을 하는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일단은 대화하는 내가 기분좋고 대화를 나누는 상대와도 좋은 기운을 공유하면서 즐거운 말을 주고 받는 것은 중요하다.

내 이미지 향상은 물론이거니와 집안에서든 사회에서든 좋은 대화의 주고받음이야 말로 모든 인간관계를 매끄럽게 하는 중요한 요소이니까.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실천편’은 평소에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이라도 무심코 넘기곤 했던 상황의 말을 되짚어 주는 책이다.
예를 들어 자신을 격려하고, 성장일기를 쓰면 꿈을 이룰 수 있다.

도전하여 승리하기 위해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고, 관점을 바꿔서 많이 읽고, 생각하고, 관찰하라 등 평소에는 스스로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했던 생각과 말을 정리해 놓아 스스로의 대화생활에서 잊고 있었던 언어생활을 되짚어 볼 수 있다.
책의 구성은 대화 연습편, 명사의 성공언어편, 가족 화술편, 험담편, 흥하는 말 편등 5편으로 되어있고, 각편의 소주제 아래 말미에는 그 주제를 10가지로 묶어 팁을 주었다.
다만 책의 아쉬운 점은 저자가 1937년생의 어르신으로서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트렌디한 문화와 어법생활도 아우를 수 있는 부분이 다소 적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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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 2016 - 모바일, 온디맨드의 중심에 서다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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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에 대한 뿌듯한 책읽기

내가 모바일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올 한해 유난히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난립하면서부터다. 중소업체에서 시작했던 간편페이 시스템이 대기업까지 경쟁에 참여하면서 모바일로 결제를 할때 그 가짓수가 너무 많아 도대체 어떤 페이를 써야 하는지 좋은지 혼란이 올 정도였다. 또한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있었지만 핫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이 있는데 보조적인 개념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 살지 말지 고민을 하던 차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모바일 트렌드 2016’은 모바일 트렌드에 무지한 나에게 요즘 뜨고 있는 모바일 트렌드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고 흘러갈지에 대해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하는 좋은 책이다.
책의 저자는 총8명으로써 경제연구소 연구원, 네이버 서비스매니저, 이베이코리아 기획자, 국내 보험사 차장, 증권사 애널리스트, 모바일 인터넷전화 기획자, 리서치팀장, 휴대폰 유통 대표이사로 모바일에 관한 전문가가 포진되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스마트폰은 이미 포화 시장으로서 이를 대체할 혁신이 없어 스마트폰의 성장세는 둔화되겠으며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늘었으나 스마트폰의 출하량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의 경우도 보급률이 높아 2015년 2분기에는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하고,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1위인 한국도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프리미엄폰의 출고가 인하와 중저가폰 라인업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한다.
책의 특징으로는 신문이나 뉴스에서 많이 봐서 친숙하고 핫 했던 SNS, 미디어, 모바일 결제, 인터넷 전문은행, 스마트폰 시장 등에 대해 밀도있고 전문성있게 서술했다는 것이다. 즉, 사례와 현재상황과 더불어 시장동향 그리고 향후전략 등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명확하게 설명했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도표와 수치, 비교표를 적절히 배치하여 한눈에 정보가 들어오도록 했다. 이 책을 읽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쌓아서 만족스러웠고 막연했던 모바일 트렌드의 흐름이 어느정도 선명히 파악 알 수 있어서 뿌듯한 책읽기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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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로드 - 서울 5대 거리의 디저트와 만드는 레시피까지 The 쉬운 DIY 시리즈 8
슬픈하품 이지혜 지음 / 시대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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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하품님은 제과 제빵에 있어 워낙 실력있는 유명한 파워블로거로서 익히 알고 있는지라

디저트 로드가 나온다는 소식에 꼭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요즘 들어 유난히 방송매체는 먹거리에 광풍이 분다고 할 정도로.TV만 틀면 맛집이 방영되고, 요리하는 법, 셰프가 스타화 되어 상종가를 친다.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해 디저트 카페에서 종종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디저트를 먹다보면 한두가지 생각이 든다.

먹어본 디저트를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이렇게 맛있는데 생각날때 마다 집에서 만들어 먹고 싶다!

 그러나 솔직히 디저트 가격도 자주 먹기에는 좀 비싸지 않은가? 속재료도 무엇을 쓰는지도 잘 모르고.  

이런 시기에 이 책 '디저트 로드'는 참 요긴하다.

디저트로 유명한 맛집의 대표상품을 추려 베일에 감추어졌던 레시피를 공개해 내놓았으니!

나는 맛있는 디저트를 먹어보고 정말 따라하고 싶어도 감히 엄두를 못내었는데,

책의 저자는 르 꼬르동 블루의 제과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로서

유명 디저트를 그 모양 그대로 따라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을 해 놓아 너무 반갑고 고마울 뿐이다.

또한 직접 만들어 먹기 귀찮다면 책에 나와있는 가로수길, 강남, 홍대, 이태원, 삼청동의 디저트 지도를 보고

미식 여행을 떠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우선 책에 나온 디저트는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다.

​요즘 핫한 레드벨벳 컵케이크, 바나나 푸딩, 추로스, 바닐라 에클레어, 마카롱 아이스크림등을 비롯해

무려 그 가짓수가 80가지의 디저트가 담겨있다.

그래서 책값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책이 두툼하다.무려 348P.

세심한 배려로 재료준비에서 부터 만드는 과정까지의 세세히 전과정을 실사 컬러 사진으로 준비하여

책을 만들기 위해 쏟았을 정성스러움이 느껴져​ 책을 보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제과제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내게 무척 만족스러운 책이다! 

관상용,소장용으로도 굿!

얼른 책에 나와있는 달콤한 디저트에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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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담아낸 인문학 - 상식의 지평을 넓혀 주는 맛있는 이야기
남기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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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은 매일 3끼의 식사를 한다.
인간에게 매일 반복되는 먹고 마시는 일상의 행위를 들여다보면 그 음식들은 각자의 이름이 있고, 탄생의 연원이 있기 마련이다.
생각없이 먹는 음식에 불과했던 것에 대해 좀 더 인문학적 이야기를 붙이고 그 의미를 아는 입장에서 먹는 다면 음식이 좀 더 다른 의미로 다가 오지 않을까?

 

‘음식에 담아낸 인문학’은 그 음식의 이름이 붙여진 스토리를 설명해주는 책이다.
책의 저자는 매일경제신문기자로 1년간 식품산업시장과 다양한 문화취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책은 한국의 맛, 외국의 맛, 사랑과 낭만의 음료, 자연이 준 선물의 4가지 파트로 나누어  초당순두부, 크루아상, 마가리타, 망고스틴 등 38가지 음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우리가 즐겨먹는 치킨은 19세기 초반 미국 남부 대농장에서 배고픈 흑인 노예들이 일할 때 백인이 먹고 버린 날개, 발, 목뼈 등을 쓰레기통에서 뒤져 씹기 편하게 튀겨진 슬픈 뒷 이야기가 있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포테이토칩은 레스토랑에서 프렌치프라이가 두껍다고 불평하는 손님에게 요리사가 복수심으로 보란듯이 감자를 아주 얇게 썰어 튀겨준 것이 그 탄생 배경이라고 한다.

 

이렇듯 알고 보면 그 음식의 역사나 탄생 배경이 엉뚱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이 책은 다양한 음식에 대한 상식을 익히기에 어렵지 않아 한번에 읽기에 가볍고 부담이 없다.
다만 이 책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음식에 있어 시각적인 자극과 색채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책에 실린 사진 모두가 흑백이라는 점이라는 것이다.

‘음식에 담아낸 인문학’ 이 책을 양념삼아 음식을 먹는 장소 바로 그곳에서 가족 혹은 친구와 그 이야기를 나누며 한끼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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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에게 팔아라 - 베이비붐 세대를 뛰어넘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소비 세대
제프 프롬.크리스티 가튼 지음, 정영선 옮김, 유인오 감수 / 라온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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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밀레니얼’이란 단어는 익숙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밀레니엄으로 읽었다가 다시 자세히 보니 ‘밀레니얼’이었고, 밀레니얼은 미국에서 쓰이는 고유명사로 1980년에서 ~ 2000년에 태어난 세대 (나이는 1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나는 처음 책 제목을 보며 왜 밀레니얼 세대에 국한하여 왜 그들에게 포커스를 맞추었을까?란 의문을 품었다. 한 세대만을 일컫는 그들의 소비력이 왜 중요한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나서 곧 그들의 시장과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를 바로 알 수 있었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들의 세대에 한정하여 소비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세대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그 어느 세대보다 컸다.
한 예로 그들 세대의 공통된 방식과 사고방식으로 최고의 제품과 체신의 technology를 시험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 얼리 어댑터의 비율이 다른 세대보다 2,5배 높으며 56%가 초창기 에 나오면 바로 사용하는 부류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그 세대에 단순히 한정된 것이 아니라 함께 사는 나이든 세대에게 최첨단 전자기기의 물품을 구매 할 때 상품을 구매할지의 여부를 직접적으로 조언하고 친구, 직장 동료에게도 이를 파급하는 영향력이 상당히 큰 것이다. 미국에서만 이러한 영향력으로 한해 5,000억 달러의 구매결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이는 다른 세대를 고루 공략하는 것보다 이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전략화된 마케팅을 한다면 상품의 효과적인 매출로 직결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책은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사고와 신념, 습성, 연령대, 소비력 등으로 추출한 6가지 특성으로 세분화하고 이에 따른 공략법을 설명하였다.
스마트폰과 친밀한 세대로서 특히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상품 정보공유와 홍보의 효과, ‘헝거게임’과 동시에 발표된 페이스북 게임 등을 예로 한 오락,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 판매자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보상을 할 것 등을 강조하였다.
특히 네트워크와 인터넷과 밀접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격과 품질로써 공유할 만한 아이디어를 주고,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내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과거와 현재의 마케팅 전략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과거 판매자는 상품의 질과 가격으로 고객에게 홍보하고 고객은 수용하고 이들 중 선택하여 구매했다면 현대는 인터넷 특히 SNS으로 지속적인 쌍방형의 소통을 하지 않으면 상품의 경쟁력에서 뒤쳐지는 것이 현실이 되어버렸다.
기업이나 창업하는 분들이 이런 책을 읽고 전 세대 중 가장 SNS을 통한 소통력과 파급력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 가치를 빠르게 파악하고, 그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치밀한 마케팅을 한다면 성공적인 시장개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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