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아이들 4 - 어린 시절을 빼앗긴 아이들 봄나무 문학선
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그림자의 아이들도 이제 4권에 들어갑니다. 1권이 루크의 이야기, 2권이 학교로 간 루크의 이야기. 3권이 니나의 이야기였고 4권도 루크의 이야기입니다.

헨드릭스 남학교에 루크가 빌려쓰는 이름 리 그랜트의 진짜 동생인 스미츠필드 그랜트가 온다. 경호원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스미츠. 하지만 학교생활에 어울릴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다지 학교가 맘에 들지 않는 듯 하다. 그러다 학교에 불이나자 그랜트 가에서 아이들 둘다 집으로 데려간다. 리 그랜트로 그랜트가에 들어간 루크.와 자신의 형이 아님을 알고 있는 스미츠. 뭔가를 숨긴 경호원 오스카. 리 그랜트의 부모님은 어떤 분인지.

그나마 보호를 받던 핸드릭스 남학교를 나와 루크는 정말로 바깥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이 비록 음모와 위험이 도사릴지라도..

뭔가 차근차근 세상바깥으로 나가는 루크가 느껴집니다. 바깥의 눈치를 보며 숨어살던 때와 틀리게 자주적으로 판단을 하고 자신의 새로운 이름이 갖는 무게감을 느낍니다.

4권의 부제인 어린 시절을 빼앗긴 아이들은 이중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구나 하면서 책을 덮으며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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