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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 한 권 그림책 놀이 - 감성, 다중지능, 창의력을 키우는 그림책 놀이
조현주 지음 / 따스한이야기 / 2020년 12월
평점 :
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 한 권 그림책 놀이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림책으로 치유 받은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가 그림책 전문강사가 되어 배우고 익힌 것들을 모은 책입니다.
자녀교육의 핵심은 지식을 넓히는 것이 아니라, 자존감을 높이는 데 있다고 톨스토이가 말했다고 합니다. 저역시 아이의 자존감이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소중한 자존감을 그림책 놀이로 쉽게 높일 수 있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자기 전에 그림책 한 권씩은 꼭 읽어주었고, 틈틈히 그림책 놀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의 그림책을 깨끗이 읽게 하고, 더 이상 읽지 않으면 중고서점에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와서 이 부분에서 뜨끔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책에 낙서하는 것을 꺼려하기에 아이 역시 저 따라서인지 몰라도 그림책에 낙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림책에 아이 이름 쓰기를 한 번도 권한 적이 없었는데, 지금부터라도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그림책에는 아이 이름을 쓰도록 권유해봐야겠습니다.
3장에는 각 지능에 맞는 그림책이 잘 소개 되어 있어서 특히 유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에 소개 된 모든 그림책을 우리 아이와 함께 읽고 싶습니다.
그림책으로 아이의 지능발달 뿐만 아니라 아이의 두려움, 불안, 화 등의 감정코치까지 할 수 있다니 정말 그림책은 만능입니다.
긍정적인 상태를 늘 유지해야 건강할 줄 알았는데, 그림책을 통해 자연스러운 감정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흘려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매일 그림책 한 권 읽기만으로 아이와 부모까지 꿈꾸게 할 수 있는 그림책의 힘이 정말 멋집니다. 저도 지금처럼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매일 그림책을 읽으며 성장하는 삶, 더 나아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삶이 되도록 꿈꾸며 살아가겠습니다.
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 한 권 그림책 놀이 책은 그림책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힘든 육아로 지치고,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육아법을 찾는 부모님들에게 <내 아이 잠재력을 깨우는 하루 한 권 그림책 놀이> 책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매일 그림책을 읽어주는 엄마로서 내 그림책 육아가 잘하고 있구나 라는 확신을 갖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그림책으로 꿈까지 찾은 작가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저의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