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되, 애쓰지 말 것
김은희 지음 / 젤리판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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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되, 애쓰지 말 것 책의 구성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에필로그에 내 삶의 변화를 일으킨 7가지 지혜는 이 책의 핵심입니다.

저의 아이도 어느새 내년이면 10살이 됩니다. 이제는 많이 커서 아이를 무릎 위에 앉히거나 아이를 들고 오래동안 안아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후회 없이 많이 안아주고, 웃어주고,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라고 감정을 많이 표현해줘야겠습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다.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자존감과 비례하기 때문이다.

저는 잘하는게 없다고 종종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엄마는 책도 잘 읽고, 글도 잘 쓰고, 요리도 잘한다' 라고 말해줘서 저의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 아이에게 칭찬받고 인정받는 것이야말로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는 최고의 특효약이라는 저자님의 말씀에 적극 공감합니다. 우리 아이도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라서 감사합니다.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생각,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해석으로 기존의 것들을 재탄생시켰을 때, 우리는 그것을 창의적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창의적이라고 하면 정말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창의적인 것을 생산해내는 사람들을 보면 보통 자기 경험에서 나온 것들을 기반으로 재탄생시키곤 합니다.
저의 경험했던 일들을 평범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재탄생 시켜서 창의적인 나만의 글을 쓰도록 해야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나를 성장시켜주는 일, 나의 가치를 찾는 일, 더 나아가 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될 수 있으면 아이들과 공유하고 가능하다면 동참시켜서 아이들에게 무하한 가능성과 기회를 맛보게 해주는 것이 건강한 엄마의 역할이다.

아이는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엄마 스스로가 엄마의 꿈을 위해 하루하루 성장해나간다면 아이도 분명히 엄마처럼 본인의 꿈을 위해 열심히 잘 자랄 것입니다. 즉, 아이에게 어떤 사람이 되라고 강요하지 말고, 부모 스스로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남편, 아이가 아니라 오직 나 자신뿐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래서 나를 믿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사랑하되, 애쓰지 말 것 책을 읽으면서 작가님의 삶과 생각이 저랑 많이 겹쳐서 공감을 무척 많이 하였습니다.

일도 육아도 자연스러운 나답게, 행복한 엄마가 되고 싶어하는 모든 엄마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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