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놀았어 알맹이 그림책 41
홍하나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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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일하는 엄마는 늘 바쁘다. 가장 늦게 아이를 찾는 기분은 어떨까? 미안한 맘이 크겠다. 아이도 엄마를 본 순간엄마에게 안기는 모습이 천사같다. 엄마는 궁금한게 많다 ㅎㅎ " 누구랑 놀았어?" " 밥은잘먹었고?" " 오늘 뭐 했는데?" " 선생님 말씀은 잘 들었어?" "오늘 뭐 배웠어?" 아이가 엄마가 물어볼때 마다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엄마는 또 바쁜 가사일을 하면서 궁금한 걸 묻는다. 아이는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다. 자면서 까지 어린이집에 있었던 재미났던 일들을 꿈꾼다. 화장실에서 거품놀이, 친구랑 얼굴에 그림그리고 거울보고 웃기, 밥 잘먹어서 상배지 받은것, 두루마리 휴지로 옷 입은거 등등 아이는 하루에 있었던 일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말이다. 우리는 가사 일을 제쳐두고 아이와 누워서 아니면 마주 앉아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들이 있었는지 말이다.
아이가 엄마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이야기 해 줄 것 같다. 엄마의 폭풍질문에 멋진 대답을 날렸다. " 그냥 놀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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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는 늘 바쁘다. 가장 늦게 아이를 찾는 기분은 어떨까? 미안한 맘이 크겠다. 아이도 엄마를 본 순간엄마에게 안기는 모습이 천사같다. 엄마는 궁금한게 많다 ㅎㅎ " 누구랑 놀았어?" " 밥은잘먹었고?" " 오늘 뭐 했는데?" " 선생님 말씀은 잘 들었어?" "오늘 뭐 배웠어?" 아이가 엄마가 물어볼때 마다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엄마는 또 바쁜 가사일을 하면서 궁금한 걸 묻는다. 아이는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다. 자면서 까지 어린이집에 있었던 재미났던 일들을 꿈꾼다. 화장실에서 거품놀이, 친구랑 얼굴에 그림그리고 거울보고 웃기, 밥 잘먹어서 상배지 받은것, 두루마리 휴지로 옷 입은거 등등 아이는 하루에 있었던 일들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말이다. 우리는 가사 일을 제쳐두고 아이와 누워서 아니면 마주 앉아 이야기 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들이 있었는지 말이다.
아이가 엄마가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서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이야기 해 줄 것 같다. 엄마의 폭풍질문에 멋진 대답을 날렸다. " 그냥 놀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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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그가 달린다 높새바람 42
김영리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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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가 근육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가정은 엉망이 된다. 나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열심히 해서 나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굳어져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책 내용이야 하면서도 내 자녀가 그렇다면 난 어떤 표정과 어떤 일상을 보낼 수 있을까? 여름이는 자신을 쓸모없다 생각하고 엄마는 옆에서 한숨만 쉬고...그런 삶의 반복이 끔찍하게 그려졌다. 다행이 표그세상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이런저런 상처가 있는 친구들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감동이였다. 아이들은 가만히 두면 더 지혜롭게 해결하는데 어른들의 기준으로 해결해 주려 했던건 아닌지 반성했다. '나를 지켜보는 부모님의 얼굴이 먹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어두웠다' 글에서 나 또한 아이들에게 실망할때 마다 그렇게 보였겠다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아이들의 말도 귀담아 듣지 못했던 일들이 자꾸 떠올랐다. '24시간 나만 바라보는 엄마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어가면서 행복해 하는 엄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꽉 차올랐다.' 에서 나또한 아이에게 했던 잔소리를 내가 듣고 있다면얼마나 숨 막혔을까! 아이를 인정해주고 귀 귀울이는 시간을 당장 내야 겠다. 아이와 행복하게 살기도 세월이 너무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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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그가 달린다 높새바람 42
김영리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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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의 갑작스런 근육병이 읽는 나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열심히 해서 나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굳어져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책 내용이야 하면서도 내 자녀가 그렇다면 난 어떤 표정과 어떤 일상을 보낼 수 있을까? 여름이는 자신을 쓸모없다 생각하고 엄마는 옆에서 한숨만 쉬고...그런 삶의 반복이 끔찍하게 그려졌다. 다행이 표그세상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이런저런 상처가 있는 친구들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감동이였다. 아이들은 가만히 두면 더 지혜롭게 해결하는데 어른들의 기준으로 해결해 주려 했던건 아닌지 반성했다. '나를 지켜보는 부모님의 얼굴이 먹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어두웠다' 글에서 나 또한 아이들에게 실망할때 마다 그렇게 보였겠다는 생각에 얼굴이 화끈거렸다.
아이들의 말도 귀담아 듣지 못했던 일들이 자꾸 떠올랐다. '24시간 나만 바라보는 엄마보다는 자신의 꿈을 이어가면서 행복해 하는 엄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꽉 차올랐다.' 에서 나또한 아이에게 했던 잔소리를 내가 듣고 있다면얼마나 숨 막혔을까! 아이를 인정해주고 귀 귀울이는 시간을 당장 내야 겠다. 아이와 행복하게 살기도 세월이 너무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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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패밀리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19
권타오 지음, 신유미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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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 패밀리를 읽으면서 우리 가정을 돌아보게 됐다.
제각각 맡은 일들이 있어 늘 분주한 하루를 보내는 일상들이 떠올랐다.
인간이 되기 위해 아빠 엄마 기별후 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아니 가족이 똘똘 뭉치기 힘든 요즘 급 부러웠다.
둘째딸이 먼저 읽었는데 " 엄마, 반전이 있어" 했는데
ㅎㅎ 오산산의 아빠의 반전이 였다
할아버지의 유언을 붙잡고 우리 대에 안 되면 다음세대에서라도 희망을 져버리지 않는 모습이 가장 부러웠다.
'우리 가족만 뭐 잘 해결 되면 됐지...'
'우리만 피해 안 보면 다행이지... '
했던 생각들이 부끄러웠다.
우리가족은 어떤 걸 간절히 바라고 있을까?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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