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우림 가까이 더 가까이
리처드 보그트 지음, 이한음 옮김, 임신재 감수 / 여원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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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봐서는 아이들에 눈에 띄게 사진을 크게 해놨다. 개인적으로 좀 너무 커서 징그러웠지만 아이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그만이다. 
어려서 들었던 '지구의 허파' 라는 얘기가 귀에 쏘옥 잘 들어 왔다.
나무가 빽빽하게 있어서 지구의 반의 산소를 만들어 내는 곳이 '열대우림' 이다. 인간에겐 정말이지 선물이 아닌가!
자연에서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데 우린 그냥 마냥 마냥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요즘 들어서 많이 하고 있다.
산소를 내어 주고 이산화탄소는 빨아 들여주고 물도 만들어 주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친구들이 소개되어 반가웠다.

'푸른극락조'와'부르기'는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그런데 이 깃털을 가지고 욕심을 내다니...... 다음세대 친구들은 못 볼 수도 있겠다 생각하니 이 친구들이 숨어 다니겠다 생각이 들었다.


인간들의 무분별한 계발을 한다고 더 편리하게 살자고 우리 아이들은 흙도 밟아 보지 못하고 씨멘트만 밝고 다닌지도 정말이지 오래되었다.
생활이 편리해 지면서 우린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보낼 줄 알았는데 ......
현실은 더 재미난 기계를 가지고 대화는 점점 없어지는 듯 하다.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었고, 그들과 함께 더불어 살지 않은면 곧 우리도 사는 것이 지옥이 될 수 있다는...... 좀 무겁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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