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칭찬통장 책읽는 어린이 노랑잎 9
신채연 지음, 김고은 그림 / 해와나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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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와나무에서 나온 수상한 칭찬통장...

제목을 봐도 무얼까... 궁금함을 일으키네요

칭찬통장이라는 소재가 너무 특이했어요....

칭찬 스티커를 모으는 울 아들... 잘 안모으게 되네요...--

아들에게 칭찬통장이 뭘까? 라고 물으니 칭찬했을때 엄마가 통장에 돈 저금해 주는 거라고...--''' 초딩이 되더니 돈을 가치를 알게 된 아들이랍니다....

칭찬과 거리가 먼 동찬이 ... 장난꾸러기지요... 

별명은 또동찬 ㅋㅋ

저도 울아들게게 또민석이라고 불러보았더니 엄마~~~~하고

 소리를 지르네요 ㅋㅋ

동찬이는 또 동찬 하고 불리면 자꾸 더 장난을 치고

싶어진다네요...

평소에 자꾸 장난을 쳐서 여기저기 일이 터지면

 다 동찬이가 한 것....

동찬이 억울할것 같다고 흥분하는 울 아들...^^

 완전 몰두했네요...

어느날 화장실에서 주운 칭찬통장...

그 통장이 마술을 부리나 봐요

동찬이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자기도 모르게 손을 들어 발표하고.. 점심시간에는 더러워진 교실을 청소하고...아빠에게 안마를 해는 등... 자기도 모르게 칭찬받을 행동을 하게 되는 동찬이 그러나 스스로 기뻐하는 것 아니라서 표정은 억울억울...

그렇게 하루이틀... 계속되는 마술같은 칭찬통장의 힘....

 

 

 

수상한 칭찬통장에는 동찬이가 겪은 일들이 기록되어 있지요...

화장실에 다시 갖다 버렸지만 다시 동찬이에게

돌아오는 칭찬통장...

동찬이는 칭찬통장에 선생님의 이름을 적지요

그러자 이번에는 선생님이 동찬이처럼 자기 의지대로 말과 행동을 하지 못하고 저절로~~~ 선생님의 그런 반응에

좋아하는 아이들...

동찬이는 이 칭찬통장을 통해서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하네요...

마귀할머니같아 보이던 9층할머니가 외할머니와 닮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수상한 칭찬통장이 아니더라도 동찬이는 이제 학교가 즐거워지고 칭찬받는 일이 더 좋아진것 같아요...

울 아들도 초등1학년이 되니 학교에서 말썽을 부리지 않을까... 걱정을 좀 하는 편이었어요...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야단을 쳐서 아이의 행동을 수정하지 말고

칭찬과 격려로 아이의 문제되는 행동을 바르게 이끌어 주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이 났어요... 저도 칭찬을 많이 할려고 노력은 하지만 잘 되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보니

칭찬은 정말 고래도 춤추게 하는게 맞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아이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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