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고래에서 출간한 몬스터를 잡아라
제목만 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몬스터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요즘 스마트폰 게임에 푹 빠진 아이들... 그리고 말리느라 애를 쓰는
엄마들이 공감할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저희집 아들도 스마트폰 텔레비젼을 제지 하지 않으면 계속 할려고 하고
시간을 정해두더라고 그때 뿐이지 자꾸 눈이 가고 손이 가는 것 같아 고민일때
이 책을 만났네요. 가볍게 읽으면서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책인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지민이... 밥먹을 때도 게임생각 ....몰래 게임하다 엄마에게 빼앗기고 엄마의 잔소리 폭탄~~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울아들도 저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ㅋㅋㅋ
학교다녀왔는데 보이지 않는 엄마...기회는 이때~~ 게임기를 켰는데 엄마가 게임기 속에~~ 들어가 있지 뭐에요..
엄마가 몬스터들에게 쫓기나 했는데 엄마는 역시 대단합니다... 잔소리대마왕 답게 잔소리로 게임속의 몬스터들을 제압
몬스터들이 게임기 밖으로 튀어나오네요. 엄마는 아무일없는 듯 청소를 하고...게임기를 켠 지민이 눈에
엄마 위너~ 몬스터들이 벌벌.... ㅋㅋㅋ 울아들은 웃겨서 소리를 지르네요....
그러더니 엄마가 지민이 몰래 게임한거 아니야??? 하는 아들...--
이 책은 사랑하는 아들을 게임기 속으로 불러들이는 몬스터들을 엄마가 물리쳐 아이를 게임속에서 구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ㅋㅋㅋ 게임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동화책으로 만들어 놓으니 울아들도 게임시간이 조금씩 줄이고
시간이 되면 엄마의 그만하자 하면 끌줄 알게 되어 너무 유익했던 책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중독이 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는 무섭구나 라고 다시 한번 생각이 드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