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 스콜라 창작 그림책 64
박정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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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 박정섭 스콜라에서 출간된 짝꿍

누구에게나 있는 짝꿍에 대하 이야기 랍니다. 울 아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해 짝꿍이 생겼어요... 어린이집때와는 다른 느낌의 짝꿍....
짝꿍이 너무 좋아 학교가기 좋아하는 울 아들이랍니다...
동네에 친구가 없어 심심했던 울 아들에게 짝꿍은 완전히 기쁜 존재랍니다. 밤에 늦게 자는 울 아들.. 다음날 학교가면 짝꿍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일찍 잠을 자게 하네요...ㅋㅋ

 

이 책에는 친하게 지내던 짝꿍이 다른친구에게 자기를 바보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다투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화가 나서 지우개를 빌려주지 않고 짝꿍도 크레파스를 빌려주지 않고 그러다 욕까지... 서로 우당탕탕 싸우지요
울 아들에게 너도 만약에 그런 소문을 들었다면 어떨꺼 같아? 하니 울 아들은 친구한테 가서 바보라고 말했냐고 직접 물어보겠다는
의젖한 말을 하네요...^^

 

 서로의 친구들을 데려와 편을 먹고 투닥투닥 선생님이 말려 조용해졌지만 책상을 선을 긋고 넘어오면 100대 맞음 ~~^^
제가 어릴적에도 그랬었던 기억이 나서 아이에게 엄마의 학창시절 이야기까지 이야기가 이어졌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나고 지나서 그 소문이 오해였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하지만 둘이는 서먹서먹.... 울 아들에게 이럴때 너라면 어떻게 할까 했더니 울 아들은 집으로 초대해서 떡볶이 먹으면서 화해 하겠다네요...ㅋㅋㅋ
역시 먹으면서 정이 쌓인다는 것을 울 아들은 아는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도 어떤 이유들고 다투기도 할 것 같아요... 울아들도 짝꿍이랑 몇일전 사소한 이유로 다투었는데 서로 오해를 풀고
화해했는데 더 친하게 되었다고 하드라구요..
그 다투게 되었을때 서로 대화를 해서 풀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랑 먼저 주먹이 나가거나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런면에서 이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서로 대화로 그런 상황들을 풀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해 볼수 있는 좋은 소재를 제공해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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